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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3' 양세형 "아직까진 내가 최약체…공진단 먹고 힘내겠다"

JTBC 추리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3' 오는 28일 첫방송
양세형, 에이핑크 정은지와 함께 플레이어로 첫 합류

등록: 2017-04-21 17: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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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3'에 합류한 개그맨 양세형의 모습. <사진제공=JTBC>


(서울=포커스뉴스) 특유의 '깐족 캐릭터'로 대세로 떠오른 개그맨 양세형이 '구멍'으로 전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JTBC 추리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3'를 통해서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크라임씬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현준 CP와 김지선 PD, 장진, 박지윤, 김지훈, 양세형, 정은지 등 출연자들이 참석해 작품을 대중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크라임씬3'는 '롤플레잉 추리게임'을 표방한 추리 예능이다. 이전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용의자나 관련 인물로 분한 5명의 플레이어가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담았다.

'크라임씬3'에는 원년멤버인 박지윤과 시즌2 추리왕에 빛나는 장진 감독, 시즌2에 3번 게스트로 출연한 김지훈, 그리고 새 얼굴 양세형과 정은지가 플레이어로 두뇌 싸움을 벌인다.

이날 양세형은 박지윤으로부터 '쉬운 상대'로 지목되는 수모를 겪었다. 박지윤은 "양세형은 거짓말을 하면 눈에 다 보인다. 가볍게 밟고 지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농담해 양세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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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추리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3'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장진, 김지훈, 박지윤, 정은지, 양세형(왼쪽부터)의 모습. <사진제공=JTBC>

양세형은 "많은 분들이 나를 최약체로 꼽는 것 같은데, 지금까지만 봐선 그게 맞는 것 같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최근 첫 녹화를 마쳤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모두들 역할에 몰입해 연기하고 증거를 수집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제대로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정말 잘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양세형의 개그 센스만큼은 이날도 빛이 났다. 그는 "올해 초에 박경림 씨로부터 비싼 공진단을 선물받았다. 정말 힘들고 집중력이 부족할 때 하나씩 먹으려고 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먹으려고 한다. 오늘 '크라임씬3' 녹화가 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대해 '크라임씬3' 윤현준 책임 프로듀서는 "양세형은 제작진의 만장일치로 섭외가 결정된 인물이다. 연기가 가능한 데다 영리하기까지 하다. 시청자가 보기에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신뢰를 보였다.

양세형은 '크라임씬2'의 홍진호·장동민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무한도전', '신양남자쇼', '집밥 백선생3'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그가 특유의 순발력과 잔머리를 앞세워 추리게임에서도 웃을 수 있을 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크라임씬3'는 오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에 앞서 21일 오후 9시에는 스페셜 방송 격인 0회가 안방극장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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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크라임씬3' 포스터. <사진제공=JTBC>
 


장지훈 기자 jangpro@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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