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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소환] 검찰, 오후 1시10분 수사 재개…한웅재 부장검사 계속 조사

오전 2시30분가량 조사…"성실하게 조사 받겠다"

등록: 2017-03-21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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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단독 사용 중인 서울중앙지검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뇌물수수 등 13가지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21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사무실 대부분에 가림막이 내려져 있다.2017.03.21 박동욱 기자 fufus@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21일 오후 1시10분 재개됐다.

이날 오전 9시24분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있는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노승권 1차장 검사와 간단한 면담 이후 9시35분부터 12시5분까지 약 2시간30분 동안 오전 조사를 받았다. 특수본은 "특이사항 없이 조사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점심식사 후 간단한 휴식을 취했고 오후 1시10분부터 다시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는 한웅재(47·연수원 28기) 형사8부장 주도로 계속 진행될 전망이다. 이후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특수1부장이 번갈아 조사를 이어간다.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유영하·정장현 변호사가 번갈아 입회해 방어권 행사를 돕는다.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14개다. 지난해 검찰 1기 특별수사본부가 박 전 대통령의 범죄사실로 적시한 혐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공무상 비밀누설 △강요미수 등 9개다. 검찰에 이어 국정농단 수사 바통을 이어받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 전 대통령에게 삼성그룹 433억원 뇌물수수 등 총 5개 혐의를 추가했다.

이날 조사의 핵심은 미르·K스포츠재단 사유화, 삼성 등 대기업 뇌물수수, 최순실(61)씨의 각종 이권 챙기기 지원 등이다.

조사에 앞서 포토라인에 선 박 전 대통령은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고 짧게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주재한 기자 jjh@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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