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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소환] '朴 대면조사' 이원석 특수1부장, 삼성-정유라 집중

홍만표 구속·삼성 등 대기업 수사 '실력파'

등록: 2017-03-21 11: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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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사진출처=방송화면 캡처>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9시30분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대면 조사를 맡은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1001호 특수1부 검사실에서 이 부장검사와 한웅재(47·사법연수원 28기)번갈아 투입해 조사를 진행한다. 두 부장검사는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태 당시 대검 중수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부장검사는 지난해 국정농단 수사 초기엔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을 담당했다. 이 부장검사는 최씨 딸 정유라(21)씨에게 삼성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하면서 승마 훈련을 지원한 배경도 수사했다.

이 부장검사는 박 전 대통령과의 대면에서 삼성이 최씨 딸 정유라(21)씨에 대한 승마 훈련을 지원한 배경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최씨 조카 장시호(38)씨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이 후원금 16억원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의 개입 여부를 추궁할 방침이다.

이 부장검사는 서울 중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27기로 검사에 임용된 그는 대검 반부패부 수사지원과장, 수사지휘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 부장검사는 2005년 에버랜드 전환사채 수사와 2007년 삼성그룹 비자금·로비의혹을 연이어 수사하면서 대기업에 대한 수사에 실력을 발휘하는 검사로 각인됐다. 지난해 대한수영연맹 비리를 파헤치는 수사도 진행했다. 이어 이중근 부영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 수사를 맡기도 했다.

이 부장검사는 검사 출신 선배들을 구속기소하기도 했다. 2012년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씨 측근으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김광준(55·사법연수원 20기) 전 서울고검 검사를 구속기소했다.

 

지난해에는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법조 비리 수사를 맡아 사법연수원 10기수 선배이자 검사장 출신인 홍만표(58·사법연수원 17기) 변호사를 구속기소했다.

 

 


손성배 기자 focus2b@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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