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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화번호는 010-7391-0509'…대국민 정책 공모 캠페인 시작

'내가 대통령이라면?'…휴대전화 문자와 온라인 플랫폼 동기화 방식 캠페인
文 측 "제안된 안은 선정과정 거쳐 문 전 대표 국민 공약으로 공식 발표 예정"

등록: 2017-03-21 11: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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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 영상 촬영 진행하는 문재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광주 전남대학교에서 대학생들과 출마선언 영상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문재인 전 대표측>2017.03.20 박동욱 기자 fufus@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가 21일 대국민 정책 공모 캠페인 '국민이 만드는 대선공약'과 온라인 플랫폼 '내가 대통령이라면?'을 발표하며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여러분이 대통령이라면 꼭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이냐"며 "여러분의 의견을 공약에 반영하려 한다. 아래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내달라"고 했다.

문 전 대표가 공개한 휴대전화 번호는 '010-7391-0509'다. 끝번호 '0509'는 오는 19대 대통령 선거일인 5월9일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선후보가 국민들에게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민들은 문자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자가 '내가 대통령이라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담아 공개된 번호로 문자를 보내면, 해당 문자는 문 전 대표의 홈페이지(moonjaein.com/people)에 자동으로 등록되는 시스템이다. 휴대전화의 기종은 상관없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한 전병헌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2층에서 기자 브리핑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대선 공약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선거 캠페인은 주로 SNS 기반으로 진행돼 젊은층만 참여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모든 국민이 사용하는 휴대전화 문자를 사용함으로써 60대 이상의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한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휴대전화와 홈페이지를 동기화해서 연동한 최초의 캠페인으로, 더문캠은 앞으로도 국민의 집단지성과 함께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며 "문 전 대표가 경선에서 승리해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후보가 된다면, 문자로 접수된 제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민 대선공약으로 발표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이유지 기자 sdyouji@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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