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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소환] 민주당 "檢, 명운걸고 자연인 '박근혜' 수사해야…'예봉' 증명하라"

박근혜 전 대통령, 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피의자 신분 출석
박경미 대변인 "박 전 대통령 메시지 없어…국민 들어설 자리 없었던 것"

등록: 2017-03-21 10:36  수정: 2017-03-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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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도착한 박근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2017.03.21 박동욱 기자 fufus@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과 관련해 "검찰은 조직의 명운을 걸고 범죄 피의자로서의 자연인 '박근혜'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낱낱이 밝혀 진실에 대한 더 이상의 공방이 없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검찰의 '예봉'이 말잔치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스스로 검찰과 특검의 대면조사를 거부한 박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열하루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되어 포토라인 앞에 섰다"며 "대통령직에서 물러나 처음 육성으로 밝히는 메시지였기에 많은 국민들은 박 전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달랑 두 마디만 남기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며 "전대미문의 국정농단 사태를 벌여 헌정 사상 최초로 헌재에 의해 파면된 것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 국민통합을 위한 메시지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 주목했던 국민들은 또 한 번 무색해졌다"며 "박 전 대통령의 마음속에 국민은 들어설 자리가 없었던 것 같다"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100장이 넘는다는 검찰의 예상질문이 박 전 대통령 특유의 유체이탈 화법을 뚫고 얼마나 실체적 진실에 다가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청와대와 삼성동 자택 압수수색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묵살한 검찰의 현재 수장이 바로 박 전 대통령이 임명한 김수남 검찰총장이란 사실을 전 국민은 알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아울러 검찰을 향해 "국회 청문회와 검찰 조사에서 줄곧 발뺌과 모르쇠로 일관했던 국정농단 부역자들이 박영수 특검 조사에서 술술 자백하는 모습을 국민들은 지켜봐 왔다"며 엄격한 수사를 당부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25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박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는 뇌물수수 등 14가지다. 

그는 지난해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소환조사를 거부하며 특별검사에게 조사받겠다고 밝혔으나, 지난 1월 박영수 특검팀의 소환에 불응한 바 있다.

이유지 기자 sdyo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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