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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소환] 심상정 "박근혜, 일반 형사범의 길 선택"

"박근혜, 국민들이 용서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고약한 전 대통령"
"검찰,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에 조직 명운 걸려 있어"

등록: 2017-03-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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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 공약 발표하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2017.03.14 성동훈 기자 zenism@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해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짤막하게 말한 것에 대해 "한때 국민 절반의 지지를 받았던 대통령이 아니라, 일반 형사범의 길을 선택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심상정 상임대표는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 검찰 출두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말의 기대로 박 전 대통령의 입을 쳐다봤던 국민들 입에선 탄식이 터져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상임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면, 모질지 못한 우리 국민들의 성난 마음이 많이 누그러졌을지 모른다"면서 "국민들이 용서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고약한 전 대통령 모습에 상처 받을 국민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다"고 탄식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할 일은 정치가 아니라 오직 수사"라며 "박 전 대통령의 변명만 받아 적는 것이 아니라, 무수한 증거와 증언을 토대로 엄중히 추궁해야 한다. 구속 여부는 오직 조사결과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고 충고했다.

그는 또 "박 전 대통령과 남은 국정농단 수사에 검찰조직의 명운이 걸려있단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검찰은 재벌, 새누리당과 함께 국민이 지목한 '3대 해체 대상'이다. 특검법의 미비와 자유한국당의 방해로 국정농단 수사가 다시 검찰로 온 것을 하늘이 준 기회라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상정 상임대표는 "제아무리 돈과 권력이 많아도 법 앞에는 평등하다는 대원칙이 확립될 때 국민통합도 새로운 대한민국도 가능하다"며 "또 대통령이 검찰로 불려가는 불행한 일도 반복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15분쯤 삼성동 자택을 나서 25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짙은 남색 코트에 올림머리를 한 채 담담한 표정으로 차량에서 내렸다.

박 전 대통령은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짤막하게 메시지를 남긴 뒤 입장했다.

 

 


정상훈 기자 sesang222@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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