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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소환] 바른정당 "朴, 끝끝내 형식적인 입장만 밝혀"

주호영 "자연인 아닌 전 대통령으로서 진실 밝혀야"

등록: 2017-03-21 10:25  수정: 2017-03-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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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2017.03.21 박동욱 기자 fufus@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바른정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을 앞두고 밝힌 입장 발표에 대해 비판했다.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끝끝내 형식적인 입장만을 밝힌 채 검찰 청사로 사라졌다. 작금의 국정농단 사태의 당사자로서 국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죄의 마음을 표명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 출석을 앞두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고 짧게 답한 뒤 사라졌다.


오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검찰 수사 및 특별검사의 소환을 받았지만 응하지 않았고 헌법재판소에도 출석할 기회가 있었지만 출석하지 않았다"며 "이제 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기 바란다. 이번 검찰조사는 박 전 대통령이 진실을 밝힐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이 국정농단 사태를 초래한 전직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이자 국민에 대한 예의일 것"이라며 "검찰 역시 여론과 정치권의 동향에 좌고우면 하지 말고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고 죄가 명백하다면 공소장을 통해 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최고위원회의
(서울=포커스뉴스)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바른정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2017.03.03 강진형 기자 photok7@focus.kr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검찰 출석을 착잡한 심정으로 지켜봤다. 한국 현대사에서 부끄럽고 참담하고 안타까운 하루"라며 "자연인 박근혜는 형사소송법상 진술거부권,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나 대한민국의 4년을 대표한 헌법과 법률의 수호자였던 전 대통령으로서는 역사와 국민 앞에 진실을 소상히 밝힐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전날 유승민·남경필 대선후보가 TV토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수사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유승민 후보는 불구속 수사를 주장했고 남경필 후보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주장했다"며 "견해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각자가 나름대로 옳다고 얘기할 수 있지만 당으로서 구속이냐, 불구속이냐를 정할 수도 없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이 사법 재판이나 준사법적 수사에 대해 수사 또는 불구속 수사하라는 것 자체가 사법의 독립성을 우려할 만한 언행"이라며 "이번 수사와 관련해서 검찰이 그야말로 법과 기준과 원칙에 따라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좌고우면 없이 모범적 결정으로 구속, 불구속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균진 기자 qwe123@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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