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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소환] 박근혜 등장 기다리던 검찰청, '긴박'했던 순간

인의 장막·울타리 도열 등 안전에 만전 기해
검찰 관계자 "VIP 도착하면 청사 반대방향으로 서라" 지시하기도

등록: 2017-03-21 10:11:02  수정: 2017-03-21 11: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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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도착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2017.03.21 박동욱 기자 fufus@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검찰 조사를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했다.

이날 오전 검찰청사 앞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출두하기 전부터 일사분란한 모습을 보였지만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였다.

검찰청 직원들은 오전 8시가 지나자 청사내부에서부터 인의 장막을 치고 울타리를 주변에 도열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오전 9시가 되자 검찰청 내부 관계자 중 한 명이 직원들에게 "VIP(박 전 대통령)가 도착하면 청사 반대 방향으로 서라"라고 지시를 내렸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이러한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줄곧 기자들이 서있는 취재라인 쪽에 대기하고 있던 검찰청 직원들은 갑자기 박 전 대통령이 설 것으로 예상되는 포토라인 앞에 얼기설기 서기도 했다. 취재진들이 그 이유를 묻자, "청와대 경호실의 지시"라고 답했다.

오전 9시16분쯤 박 전 대통령이 자택에서 출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순간 웅성거리던 분위기는 이내 다시 조용해졌다. 이후 오전 9시25분쯤 박 전 대통령이 담담한 표정으로 검찰청사 앞 포토라인에 모습을 드러냈다.

짙은 남색 코트에 특유의 올림머리를 한 박 전 대통령은 포토라인에 서서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짤막하게 메시지를 남긴 뒤 입장했다.

박 전 대통령이 들어간 후 사진기자들 사이에서 짤막한 웅성거림이 들렸다. 박 전 대통령이 입구 왼쪽편에 서있던 취재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느라 반대방향에 대기하고 있던 사진기자들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취재진들로 북새통을 이루던 청사 앞은 이내 정리가 됐다. 취재기자들은 검찰청 15층 브리핑실로 올라가거나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었다. 취재진과 박 전 대통령측 간에 특별한 충돌은 없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당초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검찰에 처음 출석해 조사를 받은 서울중앙지검 청사 7층 영상조사실에서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특수1부가 위치한 청사 10층에서 진행하기로 확정됐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특수1부장과 한웅재(47·사법연수원 28기) 형사8부장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부장검사 모두 검찰 내에서 특수수사에 잔뼈가 굵은 '특수통'이다.

 

 


강영은 기자 kang@focus.kr, 손성배 기자 focus2b@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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