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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뢰 구속' 함안군수 비서실장, 추가 혐의 드러나

2억원 건넨 혐의로 장례식장 대표 구속

등록: 2017-03-20 18:34  수정: 2017-03-2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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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jpg
경남경찰청
 

(경남=포커스뉴스) 함안일반산업단지 조성관련, 시행사로부터 억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함안군수 비서실장 우모(46)씨가 추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가 드러났다.(포커스뉴스 3월 13일, 14일, 16일자 보도)

20일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우모씨에게 업무와 관련, 편의제공을 대가로 2억원을 건넨 (뇌물공여)혐의로 함안장례식장 대표 오모(4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씨가 장례식장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씨에게 돈을 건넨 것이라고 밝혔다.

오모씨는 당시 함안군이 관내에 종합 장사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려고 하자 영업에 타격을 받을 것을 염려해 본인이 운영하는 장례식장을 함안군이 직접 매입해달라고 청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함안군 관계자는 "예정대로 종합 장사시설안에 장례식장과 부대시설이 들어선다"고 밝혀 오모씨의 청탁은 받아 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우모 비서실장과 함께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 인허가 편의제공을 대가로 7천500만원을 건넨 혐의로 산업단지 관계자 전모(54)씨를 구속했었다.

이에 따라 함안군수 비서실장에게 뇌물을 건낸 이가 2명으로 늘어났다.

또, 뇌물 금액도 2억7500여 만원으로 늘어났다. 

 

한편, 경찰은 현재 압수물 분석을 통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뇌물공여자 및 뇌물 액수가 더 늘어날 공산이 커지면서 지역 일각에서는 수사의 향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임경엽 기자 isj682013@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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