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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유니클로 '광화문 승부수' 통했다…D타워점 '인산인해'

광화문 한복판에 SPA 최초로 대형의류매장 오픈
비즈니스·스포츠 의류 등 직장인 겨냥 제품 즐비
매장 안 북적북적…인근 직장인·학생들로 다양
이연복 셰프 "에어리즘, 보송보송하고 땀 흡수 최고"

등록: 2016-04-22 11:18  수정: 2016-04-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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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광화문 디타워(D-Tower)점 개점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아침 6시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유니클로>
 

(서울=포커스뉴스)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의 '광화문 승부수'는 통할까?
도심 한복판,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시각에 매장 앞에는 문 열기만 기다리는 고객들로 인산인해였다. 

22일 유니클로는 서울 시내 핵심업무지역인 광화문 사거리에 '유니클로 디타워(D-Tower)점'을 정식 개점했다. SPA 브랜드로는 처음이다.

유니클로는 이날 아침 6시부터 개점과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시간에 맞춰 광화문 디타워점 매장을 직접 찾았다.

직장인의 출근 시간을 고려하더라도 아침 6시는 너무 일러 사람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행사 시작부터 매장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근처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부터 개점 행사를 위해 일부러 먼 곳에서 찾아온 사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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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각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디타워(D-Tower) 매장 안에 계산을 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6.04.22 kang@focus.kr

'2016 에어리즘' 모델 이연복 셰프, 죽 전달 행사 참여

매장 입구에서 낯이 익은 사람이 눈에 띄었다. 중식요리의 대가로 유명한 이연복 셰프였다. 물건을 사고 나온 고객들에게 일일이 따뜻한 죽을 나눠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와 기념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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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가 물건을 사고 나온 고객에게 아침 식사로 죽을 전달하고 있다. 2016.04.22 kang@focus.kr

이연복 셰프는 이번 시즌 '2016 에어리즘'의 모델이기도 하다. 유니클로와 그가 쉽게 연상되지 않는다는 질문에 당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의 모델로 10대 학생부터 20대 회사원, 30~50대까지 활동성이 많은 사람들을 위주로 선정했다"며 "셰프라는 직업도 평소 활동이 많아 에어리즘 출시 취지에 적합하단 생각이 들었고, 이에 이연복 셰프를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셰프에게도 에어리즘 착용 경험과 모델 선정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그는 "불 앞에서 일하기 때문에 땀을 흘릴 때가 많은데 에어리즘의 촉감이 보송해 땀도 잘 흡수하고 좋았다"고 답했다.

이어 "유니클로의 에어리즘 모델로 선정됐을 때 처음엔 뜻밖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자랑스럽고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할인하는 제품 사려고 일부러 찾아와…여러 개 구매할 생각"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일산에서부터 먼걸음을 한 직장인 이치국(29)씨는 "평소 유니클로 제품을 즐겨 사입는다"며 "할인 행사를 이용해 제품을 여러 개 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근 직장에 다닌다는 백모(29)씨도 "얼마 전에 청계광장에 있었던 유니클로 홍보 부스를 보고 오늘 행사를 알았다"며 "히트텍 등 유니클로 대표 상품들은 대부분 가지고 있으며, 매장 개점식 때문에 일부러 출근을 서둘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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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광화문 디타워(D-Tower)점에서만 일부 품목에 한해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6.04.22 kang@focus.kr

현재 신제품 에어리즘은 기본 제품을 9900원(기존 1만2900원)에, 여성 탑브라는 1만9900원(기존 2만9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디타워점 매장에서만 일부 품목에 한해 추가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용 '레이온 블라우스'와 '와이어리스 브라'는 약 30%까지 할인해 1만9900원에 판매하며, 여성용 '크롭 팬츠', 남성용 셔츠와 바지 등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할인 행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매장 안 북적북적…비즈니스·스포츠 의류 눈길

광화문 디타워점은 매장 구성에서도 다른 매장과 차별화를 뒀다. 인근 직장인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해 일부러 '베이비·키즈' 코너는 설치하지 않았다.

대신 1층엔 비즈니스 의류를 중심으로 꾸미고, 2층엔 골프·스포츠 의류 및 일반 활동복을 배치했다. 다른 매장에서 남성용·여성용·어린이용으로 나눠 매장을 구성하던 것과는 구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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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1층에 마련된 남성용 비즈니스 의류 공간. 2016.04.22 kang@focus.kr

유니클로 관계자는 "직장인들이 관심 있어 할만 한 비즈니스 옷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매장을 배치했다"며 "성별이나 연령이 아닌 주요 활동층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손님도 눈에 띄었다. 근처 건설사에 다니는 이란 출신 메디(Mehdi Tangestanipour)씨는 "평소 회사를 다닐 때 입는 셔츠나 바지를 유니클로에서 구매하며, 기능이 뛰어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호 유니클로 한국 대표도 방문했다. 매장 개점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엔 웃음으로 대신했지만 고객들의 좋은 반응에 관계자들도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유니클로 측은 "광화문 디타워점은 여의도 IFC몰점과 강남역삼점과 달리 오로지 업무지구로만 형성된 곳"이라며, "근처에 다른 대형 패션 브랜드가 진출해 있지 않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어 앞으로도 관심을 두고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영은 기자 kang@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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