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cebook
  • twitter

Focus News

2016.07.29(금)
전체뉴스
 
정치
경제
산업
사회
전국
국제
문화·라이프
IT·과학
연예
스포츠
피플
포토
영상
그래픽
포커스ON
이슈
연재물
문화사업
닫기
실시간뉴스
더보기

'안 만난다' 각서, 또 만난 ‘불륜女’…"부인에 1천만원 배상"

법원 "오랫동안 내연관계…부인, 심한 정신적 고통 겪어"

등록: 2016-03-18 11:48  수정: 2016-03-18 12:51

폰트 폰트크게폰트작게
프린트
페이스북트위터구글플러스네이버밴드

[그래픽] 바람 피워놓고 이혼하자고?
조숙빈 기자 stby123@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만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도 유부남과 불륜을 저지른 여성이 손해배상금으로 1000만원을 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단독 김소영 판사는 A씨가 자신의 남편과 바람을 피운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B씨는 A씨에게 1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B씨는 C씨에게 배우자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오랫동안 내연관계로 지내는 등 부정행위를 했다고 봐야한다”며 “B씨의 불법행위로 인해 A씨가 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판시했다.

20년이 넘게 알고 지낸 지인 사이인 A씨와 B씨는 한때 같은 미용실에서 일하기도 했다.

B씨가 자신의 남편과 모텔에서 투숙하는 등 바람을 피우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남편과 B씨를 간통 혐의로 고소했다.

결국 B씨는 A씨에게 용서를 빌며 ‘2010년 6월~9월까지 A씨 남편과 만나 간통했지만 이후에는 A씨의 남편에게 접근하거나 통화하지 않겠다. 위반할 경우 A씨가 청구하는 위자료를 지급하겠다’는 각서를 썼다.

하지만 각서를 쓴 후에도 B씨는 계속 A씨의 남편에게 연락을 하고 만났다. 지난해 1월 A씨 남편에게 ‘전화 받아요. 계속 안 받음 매장으로 들어갈 거예요’ 등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A씨는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B씨가 보낸 이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견했고 지난해 2월 소송을 제기했다.

 


주영민 기자 jjujulu@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포커스뉴스 창간1주년 특별기획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