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cebook
  • twitter

Focus News

2016.08.25(목)
전체뉴스
 
정치
경제
산업
사회
전국
국제
문화·라이프
IT·과학
연예
스포츠
피플
포토
영상
그래픽
포커스ON
이슈
연재물
문화사업
닫기
실시간뉴스
더보기

무소속 돌풍&찻잔속 태풍…최근 총선 '냉온탕’ 오간 무소속

18대 25명 당선, 19대는 3명에 그쳐
20대 '비박연대' '친유연대' 나설까

등록: 2016-03-18 12:26  수정: 2016-03-18 17:52

폰트 폰트크게폰트작게
프린트
페이스북트위터구글플러스네이버밴드

[그래픽] 선거_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총선 대선
2016.02.29 조숙빈 기자 stby123@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아예 배제된 정치인들의 탈당 러시가 계속되고 있다. 


'공천 탈락 → 탈당 → 무소속 출마'라는 공식은 매번 총선, 여야 공천 발표가 날 때마다 되풀이되는 현상이다. 

18대 총선과 19대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자들은 '냉온탕'을 오갔다. 이번 20대 총선에서 속속 무소속 출마를 밝힌 정치인들이 과연 돌풍을 일으킬지, 아니면 '찻잔 속 태풍'에 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진영, 새누리당 탈당 선언
공천에서 배제 된 새누리당 3선 중진 진영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6.03.17 김흥구 기자 nine_kim@focus.kr

◆ 20대 총선에서 불출마 선언한 의원들

경남 밀양창녕 지역 재선인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이 18일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인천시장 출신의 안상수 의원(인천 중·동·강화·옹진)도 새누리당 탈당-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들 외에도 오는 4·13 총선에서 아예 컷오프되거나 낙천한 인사들 중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사람들은 새누리당 김태환 의원, 박승호 전 포항시장(경북 포항북), 장제원 전 의원(부산 사상), 임태희 전 의원(경기 성남을) 강승규 전 의원(서울 마포갑) 등이 있다.

탈당했지만 무소속 출마를 고심 중이라는 진영 의원(서울 용산)은 물론, 주호영(대구 수성을)·이재오(서울 은평을)·박대동(울산 북구) 의원 또한 탈당 및 무소속 출마 기류가 감지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해찬(세종)·홍의락(대구 북을)·강동원(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전병헌(서울 동작갑)·신계륜(서울 성북을) 의원은 검토 중이다.

공천 결과에 반발, 탈당한 뒤 당적을 옮긴 이들도 있다. 정호준(서울 중·성동을)·전정희(전북 익산을) 등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텅 빈 의원석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리는 동안, 여·야 의원석이 비어 있다. 2016.02.18 박철중 기자 cjpark@focus.kr

◆ 18대에선 '무소속 돌풍'

18대 총선에서 '무소속'의 힘은 강력했다. 당선자만 25명에 달했다.

친박 무소속 연대로 당선된 이들은 김무성(부산 달서갑)·이경재(인천 서강화을)·이해봉(대구 달서을)·이인기(경북 고령·성주·칠곡)·유기준(부산 서)·김태환(경북 구미을)·한선교(경기 용인수지)·성윤환(경북 상주)·정해걸(경북 군위·의성·청송)·이진복(부산 동래)·유재중(대구 수영)·최구식(경남 진주)·김세연(부산 금정)·강길부(울산 울주)·송훈석 (강원 속초고성·양양)·최연희(강원 동해·삼척)·최욱철(강원 강릉)·김광림 (경북 안동) 등 18명이다.

야당계에선 박지원(전남 목포)·강운태(광주 남)·이무영(전주 완산갑)·유성엽(전북 정읍)·김영록(전남 해남·완도·진도)·이윤석(전남 무안·신안) 의원이 당선됐다.

이인제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 역시 무소속 신분으로 5선에 성공했다.

무소속은 아니지만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한 의원들이 창당한 친박연대는 박대해(부산 연제)·박종근(대구 달서갑)·홍사덕(대구 서)·홍장표(경기 안산상록을)·김일윤(경북 경주)·조원진(대구 달서병) 등 6명의 당선자를 낳았다.

◆ 19대는 '찻잔 속 태풍'

반면 19대 총선에서 '무소속 돌풍'은 미약하게 끝나버렸다. 결과만 놓고 보면 당선된 이는 총 3명에 불과하다.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에선 박주선 의원과 유성엽 의원이, 새누리당에선 김한표 의원이 당선됐다.

반면 여의도 입성에 실패한 후보들은 새누리당에선 78명, 민주통합당에선 56명으로 총 134명에 달한다.

새누리당에선 정미경(경기 수원을)·박명재(경북 포항남울릉)·김석기(경북 경주)·박형준(부산 수영)·이윤성(인천 남동갑)·허천(강원 춘천)·유정현(서울 중랑갑)·진성호(서울 중랑을)·김경원(경북 영천)·최기문(경북 영천)·정장식(경북 포항남울릉) 당시 후보 등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민주통합당에선 조영택(광주 서구갑)·김광삼(전북 전주완산갑)·이상수(서울 중랑갑)·김충조(전남 여수갑)·최인기(전남 나주·화순)·김재균(광주 북구을)·신건(전주 완산갑) ·조배숙(전북 익산을)·양형일(광주 동구)·유인학(전남 장흥·강진·영암)·신중식(전남 고흥·보성)·김태식(전주 덕진) 당시 후보 등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으나 낙선했다.

20대 총선 공천 면접 마친 유승민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20대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심사에 대구 동구을에 신청한 유승민 의원이 면접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02.26 박동욱 기자 fufus@focus.kr

◆ '신(新)친이계' 혹은 '비박연대'

새누리당이 지난 15일 친유승민계와 친이계 등 비박계들을 대거 솎아낸 뒤 정치권 일각에선 친유연대(친유승민계)·비박연대(비박근혜계) 등 무소속연대가 구성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유승민 의원과 가까운 조해진 의원은 지난 16일 "잘못된 정당이나 공천, 정치 또 기능이 마비된 의회를 바로 잡고 나라를 바로 세워서 국민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에 뜻을 같이하는 분들하곤 힘을 모아야 된다"고 말해 낙천한 친유승민계 의원들과 연대할 의지가 있음을 내비쳤다.

홍지만(대구 달서갑)·권은희(대구 북갑)·김희국(대구 중·남)·류성걸(대구 동갑)·이종훈(경기 성남분당갑) 의원 등이 유승민계로 분류된다.

이들에게 긍정적인 '데자뷰'는 18대 총선에서의 '친박연대' '친박무소속' 돌풍이다. 당시 공천에서 '친이계에 의한 친박계의 공천 학살'이 있었다. 이번에는 '친박계에 의한 비박계의 공천 피바람'이 불고 있다.

그러나 '친유연대'가 실제 등장할지는 예단할수 없다. 18대 총선에서 '친박 돌풍'의 구심점이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인물'에 있었던 사실을 상기하면, 유승민 의원이 박 대통령만큼의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와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 계보, 친이계(MB계)가 '신(新)친이계'로 결집할지도 관심이다. 이재오 의원과 임태희 전 의원 등이 세력화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치평론가들은 "20대 총선에서 무소속 돌풍이 몰아칠지, 아니면 '찻잔속 태풍'에 그칠지 앞으로 변수가 적지 않다"고 말한다. 유승민 의원이 어떤 식으로 '숙청'될지에 따라, 또 친이계 무소속 후보들이 얼마나 결집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송은경 기자 songss@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포커스뉴스 창간1주년 특별기획

많이 본 기사

영상

더보기
  •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사전 공개
    재생
  • "이준기만의 `광종` 보여주마"
    재생
  • 2016 을지연습 합동훈련
    재생
  • 7인 7색 슈퍼스타K 심사위원 "제 심사기준은요~"
    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