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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언론사도 속수무책"…뉴욕타임스·BBC도 랜섬웨어에 뚫렸다

악성코드의 일종인 랜섬웨어
파일 암호화한 뒤 금품 요구
예방법은 브라우저 '광고 차단'

등록: 2016-03-17 11:26  수정: 2016-03-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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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Times To Start Charging For Online Content in 2011
미 일간 뉴욕타임스와 영국 BBC 등 주요뉴스웹페이지 광고에 랜섬웨어가 숨어있다. 랜섬웨어는 이용자의 파일을 암호화해 열지 못하게 한 뒤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Photo Illustration by Mario Tama/Getty Images) 2016.03.17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최근 미 뉴욕타임스와 영국 BBC 등 뉴스사이트와 포털사이트가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6일(현지시간) 멀웨어바이트사 보안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뉴욕타임스·BBC 등 이용자 유입이 많은 홈페이지 광고에 랜섬웨어가 숨어 있었다고 보도했다. 랜섬웨어는 불법 성인 사이트에서 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영국 데일리메일 역시 악성 프로그램의 공격을 피해가지 못했다. 멀웨어바이트사는 뉴스웹페이지 외에도 지난 주말 미국 미식축구 사이트인 NFL닷컴과 미국 포털사이트 AOL이 영미권 누리꾼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에 이용됐다고 전했다.

 

해커들은 영국에서 주요 웹사이트의 도메인을 도용해 이용자를 끌어들이기도 했다. 일례로 4륜구동 오토바이 판매사인 엑스터쿼드닷컴 사이트가 복제돼 랜섬웨어를 전파하는 수단으로 이용됐다. 사이버 범죄자들이 랜섬웨어를 심은 사이트의 총 방문자 수는 수십억 명에 달한다.

랜섬웨어는 악성코드의 일종으로 감염되면 문서파일이 제멋대로 잠겨 열람할 수 없게 된다. 파일뿐 아니라 심지어 하드디스크 전체가 잠긴 사례 역시 있었다.

악성코드를 전파한 사이버 범죄자들은 이용자에게 비트코인을 요구한다. 비트코인을 내면 파일을 복구해주겠다며 금품을 뜯어내는 것이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한 병원은 지난달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하드디스크에 손상을 입은 뒤 복구를 위해 해커에게 1만7000달러(약 2000만원)를 지불해야 했다. 

랜섬웨어는 애드웨어나 트로이목마와 함께 보안이 취약한 컴퓨터를 노리고 있다. 이번 달 초에는 맥 운영체제용 랜섬웨어가 파일공유 프로그램인 비트토렌트를 설치할 때 하드디스크를 감염시키기도 했다. 애드웨어는 이용자에게 무분별하게 광고를 보여주는 대신 정보를 빼가지는 않는다. 반면 트로이목마는 컴퓨터 사용자의 정보나 자료를 탈취하는 악성코드다.


피터 트란 RSA 시큐리티 이사는 "랜섬웨어는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범죄가 아니지만 범죄자들이 더 많은 금품을 갈취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랜섬웨어 예방법은 간단하다. 웹 브라우저에서 광고를 차단하면 된다. 애드블록을 비롯한 확장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더 쾌적하게 웹서핑을 즐길 수 있고 스마트폰 배터리 역시 절약할 수 있다.


랜섬웨어 공격은 24시간 동안 지속되다 지난 15일 저녁 대부분 해결됐다. 


손성배 기자 focus2b@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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