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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본격 현역 물갈이 예고…친박·비박계 '총망라'

14일 공천심사 결과 발표, 현역의원 17명 '탈락'
유승민‧윤상현 의원 등은 15일 공천심사 결과 발표 될 듯

등록: 2016-03-14 21:55  수정: 2016-03-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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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1차 경선 발표하는 이한구
(서울=포커스뉴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20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6.03.13 박철중 기자 cjpark@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14일 현역의원 물갈이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쐈다. 

 

그 동안 민감지역으로 분류돼 공천 심사 발표가 미뤄져 온 대구 지역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하면서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권은희, 서상기, 김장실, 홍지만, 주호영 등 총 5명의 현역의원이 탈락한 6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이 출사표를 던진 지역구는 모두 여권의 핵심부인 TK(대구·경북)와 PK(부산)로 새누리당 공천권이 국회 입성 티켓이 되는 지역이다. 

 

이에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을 필두로 한 비박(非朴)계와 친박(親朴)계 의원들은 대구를 중심으로 첨예한 갈등을 벌여왔다. 

 

이날 공천 심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대구지역에서 친박계인 홍지만‧서상기 의원과 비박계인 권은희‧주호영 의원 등이 골고루 탈락한 것으로 나왔다.   

 

부산 사하갑에 출마표를 던진 김장실 의원도 경선행이 좌절됐다.  

 

이들을 비롯해 14일 기준 공천 확보에 실패한 현역 의원은 총 17명에 이른다. 이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탈당 움직임을 보이는 의원들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친박계 3선 중진인 김태환 의원은 지난 4일 당 공관위의 1차 단수추천지역 발표에 따라 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에 밀려 공천권 획득에 실패했다. 

 

그는 지난 9일 "구미 시민의 빼앗긴 선택권을 되찾기 위해 오늘 탈당하겠다. 그리고 구미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현역의원 가운데 첫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대동 의원도 공천위의 재심 결과에 따라 무소속 출마를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새누리당과 국가 지역 발전만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직원 월급 상납 논란과 관련해) 당 윤리위원회에 사실 관계를 설명드린 바 있고, 해당 직원에게 모든 금액을 돌려줬다"고 공천 탈락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공관위의) 답이 없으면 무소속 출마도 고민하고 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는 24, 25일이 후보자 등록일로 알고 있다. 그 이전엔 충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답하며 탈당 가능성을 언급했다. 

 

반면 공관위의 공천 탈락 결정을 겸허하게 수용하는 이들도 있었다. 

 

서울 양천갑의 길정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비록 새로운 도전의 여정은 막을 내리지만, 여러분들과의 인연은 소중히 이어가겠다"며 "남은 19대 국회 임기를 의연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장정은(경기 동두천연천), △강길부(울산 울주), △김정록(서울 강서갑) △박성호(경남 창원의창), △윤명희(경기 이천), △이이재(강원 동해·삼척), △안홍준(경남 창원 마산회원), △정문헌(강원 속초·고성·양양) , △이에리사(대전 중구) 등이 공천위 심사 결과 탈락했다.

 

대구 동구을이 지역구인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유 의원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는 15일 쯤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막말 파문을 일으킨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을)도 이날 함께 공천결과가 발표될 전망이다. 

 

대구 지역 유일한 4선 의원인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송은세 기자 ses22@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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