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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6 지문보안, '잉크젯으로 인쇄한 지문에도 뚫려'

미 미시건주립대 연구 결과 삼성 지문인식시스템 허술
지문 등 생체보안기술…정보보안 및 결제에도 사용돼
차기 스마트폰 보안 강화 여부에 관심

등록: 2016-03-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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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6
미국 미시간 주립 대학 연구진이 실험을 통해 삼성 갤럭시 S6의 지문인식시스템에 보안 문제를 제기했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 갤럭시S6의 지문인식 보안시스템이 잉크젯 프린터와 같은 간단한 도구에도 뚫린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주립대 연구진은 최근 스마트폰 지문센서를 상용 잉크젯 프린터와 특수 용지, 그리고 인쇄 회로에 쓰이는 잉크를 이용해 손쉽게 해킹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대학 컴퓨터 과학 및 공학부 연구팀은 삼성의 갤럭시S6와 화웨이의 오너7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지원자들의 지문을 전도력이 있는 잉크를 탑재한 표준 잉크젯 프린터로 전자 회로 인쇄에 사용되는 용지(AgIC)에 인쇄한 뒤, 사용할 지문 부위를 잘라내 휴대폰 센서에 갖다대자 성공적으로 잠금해제 됐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진은 실험에 사용된 두 모델 모두 잠금해제에 성공했으나, 화웨이 오너 7의 경우가 삼성 갤럭시S6보다 조금 더 해킹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흔히 구할 수 있는 장비를 이용했으며 시간을 단축시켰다는데 의의가 있다. 목재 접착제나 고무를 이용해 지문을 떴던 이전 방법은 위장 지문을 만드는데 최소 30분이 걸렸고 특수한 장비나 수동 조작 기술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 실험은 지문인식시스템에 대한 해킹을 방지하는 안티-스푸핑(Anti-Spoofing) 기술이 긴급히 필요하다는 것을 보다 확실히 해준다"며 "특히 모바일 기기에서 정보보안과 결제를 위해 생체인식기술이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고 사법당국이 용의자 스마트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영국 일간 가디언이 8일(현지시간)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 대변인은 "삼성은 사용자의 지문인식 보안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며 "보고서에 따르면 지문 소유자의 휴대 전화를 포함해 소유자의 지문을 흉내내기 위한 특정 기기와 소모품 등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만약 확실한 잠재적 취약성이 있다면 우리는 언제든 즉시 조사하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 S7 edge’와 ‘S7’은 현재 예약 판매 중이며 오는 11일부터 국내에서 개통될 예정이다.

이유지 기자 sdyo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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