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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실적부진' LG상사 신용등급 변경여부 검토

동종업체인 대우인터, SK네트웍스는 상대적으로 실적 양호

등록: 2016-03-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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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한국기업평가도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LG상사의 신용등급 변경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2일 밝혔다. 현재 LG상사의 장기신용등급은 'AA-'이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앞서 NICE신용평가는 LG상사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감시대상'에 올렸고 한국신용평가도 신용등급 변경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기평은 커버리지 기업인 대우인터내셔널, SK네트웍스와 LG상사의 실적 내용을 비교했다. 안정적인 수익처가 부족하고 무역업 비중이 큰 LG상사의 실적이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캡처1.png
<출처=한기평>
 

무역업은 사업특성상 수익성이 낮고 트레이딩 품목의 가격변동에 따라 매출 및 수익 변동성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경기침체 여파를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 

 

대우인터내셔널의 경우 무역부문 부진을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적인 이익으로 보완했다. 대우인터내셔널도 무역부문이 80% 이상을 차지하지만 영업이익 대부분을 장기고정판매계약을 맺은 석유가스 부문에서 거뒀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3687억원의 영업이익에 10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SK네트웍스는 단말기 및 유류 유통을 비롯해 상사, 렌터카, 패션, 호텔, 자원개발, 차량경정비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지난해 영업이익 1930억원, 당기순이익 803억원을 거둘 수 있었다. 

 

그러나 LG상사는 철강과 석유화학 제품 시황 부진과 유가하락 등에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알루미늄을 포함한 비철 트레이딩에서의 손실이 영업실적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LG상사는 지난해 217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입었다. 

 

한기평은 "실적이 일부 하향트리거 요건에 해당될 수 있다"며 "다만, 석유관련자산의 추가 손실 가능성이 크지 않고 범한판토스와 하이로지스틱스 인수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며 비철부문 축소나 해외 EPC프로젝트 성과 등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한기평은 "LG상사의 수익변동성이 신용등급 대비 높다고 판단한다"며 "따라서 긍정적 요소들이 수익구조 변동성을 완화하거나 재무지표를 회복시키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창 기자 scoop21@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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