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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 100만원 시대' 코앞…쿠쿠‧쿠첸‧대유 프리미엄 전쟁

쿠쿠‧쿠첸 '효자 제품'은 70만원대 IH밥솥
대유위니아 80만원대 '최고가' 제품도 순항 중
기능‧디자인 호평에 중국수출 경쟁도 심화

등록: 2016-03-01 13:57  수정: 2016-03-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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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프리미엄 IH전기압력밥솥. 왼쪽부터 쿠쿠전자 '풀스테인리스 에코베큠'(70만8000원), 쿠첸 '명품철정 엣지'(74만9000원), 대유위니아 '딤채쿡IH'(84만9000원).<사진제공=각사>

 

(서울=포커스뉴스) '가정용 전기밥솥 100만원 시대'가 머지않았다.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가전에 이어 이제는 전기밥솥도 프리미엄이 대세가 됐다.

1일 전기밥솥업계에 따르면 7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유도가열방식(IH) 전기압력밥솥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IH전기압력밥솥이란 내솥의 밑면만 가열하는 일반전기밥솥과 달리 내솥 전체를 가열하는 밥솥이다.

지난 1월 국내 1위인 쿠쿠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인기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쿠쿠전자의 전체 밥솥 제품군 중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은 2013년 14.6%에서 2014년 29.6%, 2015년 36.1%로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전기밥솥 사업을 시작한 대유위니아는 아예 80만원대 '동급 최고가' 제품으로 첫선을 보였다. 너무 비싼 것 아니냐는 우려와 달리 이 제품은 출시 58일 만에 1만대를 돌파하며 선전했다. 당초 목표였던 '출시 후 한달 간 5000대 판매'를 넘어선 기록이다.

◆ '밥' 넘어 '찜‧탕‧케이크'까지…스마트기능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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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딤채쿡IH'의 프리미엄 기능.<사진제공=대유위니아>

물론 밥 짓는 기능만으로 가능한 결과는 아니다. 다양한 조리 기능을 탑재한 것은 물론 스마트 기능과 디자인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진화했다.

대부분의 프리미엄 전기밥솥들은 밥 취사 이외에도 죽, 스프, 찜, 케이크 등 요리가 가능해 '멀티 조리기구' 기능을 하고 있다. 밥솥 상단에 장착된 액정표시장치(LCD)를 장착해 레시피를 보며 사용자가 수십가지의 요리를 쉽게 따라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밥을 짓는 본연의 기능은 더욱 강화됐다. 쿠쿠전자의 제품(CRP-FHV1010FG)에는 압력과 열을 스스로 제어하는 최첨단 스마트 알고리즘 기술이 적용됐다. 현미이나 잡곡의 밥알까지 열을 전달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사용 및 관리 방법도 편리하다. 업계 2위 쿠첸의 효자 제품인 '명품철정 엣지(10인용)'은 밥솥 뚜껑을 닫으면 밥솥이 자동으로 잠기는 '오토세이프락'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더했다. '원터치 더블클린 기능'은 원터치 분리와 자동 살균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통신사와 연계해 '스마트홈' 기능을 탑재한 제품도 있다. 대유위니아의 딤채쿡은 SK텔레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든 고장 진단을 할 수 있고, 알림 기능을 통해 밥솥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차일드락' 기능을 이용하면 자녀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다.

◆ 중국어도 지원…밥솥도 '한류(韓流)'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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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풀스테인리스 에코베큠'의 중국어모드 변환 기능.<사진제공=쿠첸>

프리미엄 제품들의 또다른 공통점은 중국어 버전 제품이 따로 출시되거나 중국어 모드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전기밥솥 수익의 상당부분은 내수에서 차지하고 있지만, 시장규모가 큰 중국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한국무역협회 통계 및 업계에 따르면 중국 시장의 전기밥솥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인들이 찜 요리와 탕 요리를 좋아하는데, 이런 요리를 프리미엄 밥솥으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국내 프리미엄 제품의)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최근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산 전기밥솥 품질이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중저가보다는 고가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1,2위인 쿠쿠전자와 쿠첸은 수년 전부터 프리미엄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데 실적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처음 중국 시장에 진출한 쿠첸은 2014년에 전년대비 약 26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15년 3분기 누적 기록은 전년동기 대비 50%나 늘어났다.

대유위니아도 올해 상반기 중에 중국 유통망을 통해 정식 수출할 예정이다. 최준봉 대유위니아 딤채쿡 사업부장은 "(제품 색상을) 금색(유기골드)으로 정한 데는 중국 시장을 염두에 둔 영향도 있다"며 "올해 상반기 안에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여러 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나영 기자 nayoung3116@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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