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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 비대위 "형지엘리트, 입주기업 상대 배상 요구"

등록: 2016-03-0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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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성공단 출입 일부 제한
7일 오후 개성공단 입주기업 차량들이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하고 있다. 2016.01.07 오장환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9일 "입주기업 4곳과 거래하고 있는 교복 유통업체 형지엘리트가 이미 기일이 지난 대금 결제를 미루고 사태만 주시하고 있거나 클레임을 검토하는 상황"이라고 성토했다.

형지엘리트는 패션그룹 형지의 자회사다.

비대위는 "가뜩이나 생산공장이 없어져 절벽에 서 있는 입주기업들을 상대로 더욱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형지엘리트가 미루고 있는 완제품 결제대금은 16억원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도산위기에 놓인 입주기업들이 벼랑 끝으로 더욱 내몰리고 있다"며 "납품이 끝난 물량에 대해선 대금 결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형지엘리트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자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인 최병오 회장이 경영을 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산위기에 빠진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을 위해 최소한의 배려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형지엘리트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귀속된 원부자재를 돌려받지 못한 피해가 막심하다"며 "원부자재 손실에 대한 협의가 먼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손실에 대한 협의 없이 임의로 대금을 지급하면 주주들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며 "거래 업체 4곳 중 1곳은 이미 합의해 대금을 지급했고, 나머지 3곳도 합의안이 도출되는 대로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대위는 입주기업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개성공단 거래처와 협력업체를 포함한 개성 기업인 비상대책회의를 3월 2일 개최할 예정이다.

박기태 기자 pkt@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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