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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세계로 가는 이통사들…내수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MWC 통해 독일, 터키, 스페인 등과 협력 봇물

등록: 2016-02-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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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텔레콤 사장(왼쪽)과 팀 회트케스 도이치텔레콤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바르셀로나=포커스뉴스) 전통적인 내수 산업이었던 이동통신산업이 글로벌 산업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25일(현지시간) 막을 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는 SK텔레콤과 KT가 해외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UO스마트빔레이저를 독일에서 출시하고 터키, 스페인 등지에 기가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얻었다.

SK텔레콤 경영진은 MWC 기간 중 주요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기업 경영진과 이동통신 핵심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텔레콤은 통신 모뎀 개발업체인 퀄컴과 5G,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통신),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23일(현지시간) MWC 현장에서 체결식을 갖고, 세계 최초 5G시범서비스를 위한 단말 프로토타입 개발, 기가급 데이터 전송, 초저지연 무선 접속 기술 등 5G 핵심기술 개발 및 기술 표준화에 나섰다. 도로 인프라 및 주변 차량과의 통신을 통해 교통상황 정보를 교환하는 V2X 기술, 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여 패턴을 찾아내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머신러닝 기술도 공동개발한다.

SK텔레콤은 이날 폭스콘(Foxconn)으로 유명한 대만 홍하이 그룹의 이동통신 자회사 아시아 퍼시픽 텔레콤과도 LTE 네트워크 품질 개선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LTE 네트워크 컨설팅은 고객 체감품질 향상을 위해 기존 네트워크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 세계 1억5000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도이치 텔레콤의 지원사격이 두드러졌다. 팀 회트케스 도이치텔레콤 CEO는 직접 간담회장에 나타나 SK텔레콤과의 협력내용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번 협력으로 SK텔레콤은 2분기 중으로 초소형 빔프로젝터 UO스마트빔 레이저와 인터넷TV(IPTV)와 케이블TV 가입자들에게 최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는 클라우드스트리밍을 독일에 출시할 계획이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이번 글로벌 대표 기업들과의 협력처럼 신속한 실행을 통해 ICT 업계를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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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폐막일인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피라 그란비아' 내 KT 전시관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KT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T>

KT도 글로벌 IT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터키와 스페인 등 해외에 기가 인프라를 공급하는 등 실질적인 세계시장 진출 성과를 올렸다. 무선 1800만 가입자를 보유한 터키 투르크텔레콤에는 기가 LTE 기술 수출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정부에는 구리 전화선에서 기가급 속도를 실현하는 기가 와이어를 공급키로 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세계 이동통신사업자 연합체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이사회에 참석해 ICT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5G 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준비상황을 발표하고 대한민국과 KT의 기술력을 세계에 과시했다. KT가 보유하고 있는 국가 재난망의 네트워크 솔루션 3종을 전 세계 ICT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선보인 점이 주요했다. 위성LTE, 백팩LTE, 드론LTE로 극한의 재난 상황에서도 완벽한 재난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

KT는 이번 MWC를 계기로 글로벌 5G 표준화를 주도해 나간다. 미국 버라이즌, 일본 NTT도코모 등과 공동으로 5G시범서비스 규격 연합체인 ‘5G TSA(Trial Specification Alliance)’를 결성했다. 2018년 평창올림픽 시범서비스를 위해 KT가 지난 2월15일 공개한 5G 핵심규격이 TSA에서 기본 규격으로 검토되면서 향후 5G 기술을 선도해 나간다는 목표다.

KT는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한 3대 전략방향을 △미래융합 ICT 등 핵심사업 성장 가속화 △기가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확산 △해외 투자사업의 본격화로 설정해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약 7500억원이었던 매출을 2020년까지 2조원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황 회장은 “지난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기조연설에서 5G가 만들어낼 미래를 제시했는데 이에 공감한 전 세계 ICT 리더들로부터 5G와 관련된 협력을 약속 받았다”며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5G가 보다 구체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e2@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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