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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갑 중견련 회장, 3년 연임 확정

"대-中企 이분법적 인식에 입각한 법·제도 문제 해결이 소망"

등록: 2016-02-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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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갑 제9대 중견련 회장.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6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강호갑 현 회장을 제9대 회장으로 확정했다. 강호갑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19년 2월 말까지다.

강호갑 회장은 2013년 2월 제8대 회장에 취임한 이후 중견기업특별법 제정 및 발효, 중견련 법정단체 출범,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 수립 등을 이끌어 중견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법·제도 개선과 중견기업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중견련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중견기업 법·제도 개선 및 인식개선 강화 △중견기업계 소통 및 회원사 지원 강화 등 올해 '중점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대국회, 대정부 협의체를 대폭 확대해 중견기업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 수립을 촉진하는 한편, 중견기업 성장저해 규제 발굴과 경영애로 개선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견련 M&A지원센터와 명문장수기업센터를 연계 운영하고, 중견기업의 글로벌·채용 역량 강화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중견기업의 숙원인 R&D(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우수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할 서울 마곡지구 '중견기업 글로벌 R&D 복합센터' 설립을 위해 기업 수요조사, 사업설명회 개최 등 구체적인 추진 계획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 글로벌 R&D 복합센터' 사업설명회는 오는 26일 서울 영등포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강호갑 중견련 제9대 회장은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제시된 '중견기업을 수출주도형 기업군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서 보듯 우리경제의 새로운 견인차로서 중견기업의 위상이 크게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하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누는 이분법적 인식에 입각한 법·제도의 한계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과제의 완전한 해결은 법정단체로서 중견련이 반드시 이뤄야 할 소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중견련은 중견기업계 소통 강화를 위한 모바일 정보서비스 플랫폼 '중견련 앱(App)'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버전은 회원사의 아이디어와 애로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수렴해 신속하게 대응키 위해 문자메시지(SMS) 핫라인을 탑재했다.

이밖에도 중견기업 정책현안과 중견련 주요사업, 행사정보, 회원사 소식, 프리미엄 경제칼럼, 중견기업계 뉴스, 법령정보 등 다양하고 폭넓은 중견기업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 가능하다.

우수 중견기업 채용정보 등을 포함한 공개형 버전은 3월 중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정식 등록할 예정이며,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박기태 기자 pkt@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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