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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의 0.5% 해외송금시장 잡아라'…하나·국민·신한은행 박차

KEB하나은행, 전화번호 해외 송금 기술 선봬
국민은행, 스위프트망 대체할 블록체인 기술
신한은행, 해외 네트워크망 적극 활용

등록: 2016-02-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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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해외여행과 유학, 이민 등이 자유로워지면서 해외송금시장의 규모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국내은행들은 해외송금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23일 KEB하나은행은 해외 거주자의 계좌번호를 알지 못하더라도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원큐 트랜스퍼(1Q Transfer)'서비스를 선보였다. 송금 수취인은 송금 도착 문자를 받은 뒤 계좌 이체, 인출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필리핀의 경우에는 KEB하나은행과 제휴를 맺은 전당포에서 송금액을 수령할 수도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은행이 채택하고 있는 스위프트(SWIFT)연결망과 다른 KEB하나은행 자체 개발 연결망을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송금 수취일이 빨라지고 수수료도 스위프트망에 비해 적다"고 설명했다.

 

스위프트망은 대부분 전 세계 은행이 해외송금서비스를 위해 연결하는 접속망이다. 이 연결망에서 해외 송금 정보가 교류되며, 중개은행을 거쳐 송금액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중개은행을 여러 번 거쳐야 하는 국가들도 있어 송금 수수료가 높아지고 수취일이 연기되는 단점이 있어왔다.

 

KB국민은행도 스위프트망이 아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해외송금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스위프트망과 다르게 개방형 연결망이다. 중개은행이 없어 일단 수수료가 저렴해질 수 있으며 정보가 분산화돼 저장, 보안성에서도 좋은 평을 받는 기술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은행이 늘어나 관련 송금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면서 "향후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해외송금서비스가 대안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해외 네트워크(지점 및 사무소 등)을 활용해 해외 송금 서비스 시장을 개발하고 있다.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당일 송금이 가능하게끔 만들겠다는 것이 전략이다.

 

이 같은 은행들의 해외 송금 서비스 시장 확대는 시장 규모가 큰 데다 기술이 진일보하고 있어서다. 세계은행이 작년 8월까지 집계한 이민자의 국내 송금 유입액은 65억9400만달러(8조원 가량)이다. 2010년 58억3600만달러(7조1800억여원)과 비교하면 12%가량 늘었다. 송금 유입액은 국내총생산(GDP)의 0.5%에 해당한다.

 

또 신기술이 발달하면서 굳이 중앙연결망인 스위프트망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해외 송금 서비스의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예술 기자 kunst@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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