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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통신 신기술의 각축장, SK텔레콤은 플랫폼·KT는 5G로 출사표

SK텔레콤. ‘플랫폼에 뛰어들다’ 주제로 단독 전시부스 마련
KT, 공동 주제관에서 5G 기반 기술 선보일 예정

등록: 2016-02-21 08:00  수정: 2016-02-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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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SK텔레콤과 KT가 오는 2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나흘간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 나란히 출사표를 내밀었다. SK텔레콤은 플랫폼, KT는 5세대 통신(5G)를 무기로 신기술의 향연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MWC에서는 ‘모바일은 모든 것(Mobile is Everything)’을 주제로, 전 세계 2500여 개 기업이 전시 및 각종 컨퍼런스에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올해 MWC에 방문하는 관람객은 10만 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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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MWC 단독부스 조감도.<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3대 플랫폼 앞세워 세계 무대 설 계획

SK텔레콤은 604㎡ 규모의 기업 전시관을 마련하고, ‘플랫폼에 뛰어들다(Dive into the Platform)’를 주제로 △생활가치 플랫폼 △미디어 플랫폼 △IoT플랫폼 △5G 기반기술 등 새로운 서비스 및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MWC에서 SK텔레콤이 선보이는 생활가치플랫폼 대표 아이템은 스마트빔, 펫 케어(Pet Care) 플랫폼, 키즈 플랫폼, T전화 등이다. 특히 기존보다 2배 밝고 선명해진 초소형 빔프로젝터 ‘UO스마트빔 레이저’의 신제품을 MWC에서 공개한다.

SK텔레콤은 1인 미디어부터 전문 방송국까지 다양한 미디어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도 내놓는다. MWC에서 처음 선보이는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은 스마트폰으로 UHD(초고화질) 영상을 생중계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플랫폼이다. 8K UHD 콘텐츠를 최대 200대 1 비율로 순식간에 압축해 전송하는 ‘8K 슈퍼인코더’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IoT 생태계 시연도 준비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IoT 기기의 상태 이상, 잔존 수명 등을 예측할 수 있는 IoT 신기술을 이번 MWC를 통해 처음 공개한다. IoT 대표 솔루션으로 ‘스마트홈’과 커넥티드카 ‘T2C’도 소개한다. 이미 25개의 가전 기기에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결한 SK텔레콤은 이번 전시에서 월패드, 로봇청소기,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 유럽, 북미 등에 최적화된 기기를 소개한다.

T2C(Tablet to Car)는 르노삼성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커넥티드카 솔루션이다. 운전자는 T2C를 통해 주행 중 실시간 교통정보 활용, 후방카메라 영상 확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실시간 날씨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통해 휴대폰과 연동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올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정의한 5G최소 충족 요건(20Gbps)를 뛰어넘은 5G 속도 시연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360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3D홀로그램 통신’을 5G로 전송하는 시연을 통해서는 5G가 그리는 미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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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MWC 부스 전시관 조형도.<사진제공=KT>

◆KT, 공동주제관에 5G 시대로 가는 ‘공항’ 그려


KT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공동 주제관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AT&T, GSMA, 시에라, 제스퍼와 함께 참여한다. KT는 5G 시대로 가는 통로인 ‘공항’을 콘셉트로 하고 공항 라운지 디자인으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5G Zone’에서 5G의 기준인 20Gbps(초당전송속도) 시연을 비롯해 5G 기술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360도 VR(가상현실) 카메라로 촬영되는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을 VR 고글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에 설치된 스키점프 체험코너에서는 관람객이 헬멧을 쓰고 게임을 하면 선수 시점의 영상이 TV로 전송된다. 지난해 9월 처음 공개돼 관심을 모은바 있는 휴대용 보안 플랫폼 ‘위즈 스틱(Wiz Stick)’도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

KT는 이번 MWC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울랄라 랩’을 비롯한 스타트업들과 함께 전시장을 꾸민다. 울랄라 랩의 스마트 공장 IoT 플랫폼 윔팩토리, 247의 전기 충격 기능 호신용 스마트폰 케이스, 아마다스의 스마트 디지털 도어락, 12CM의 스마트폰 전용 스탬프 및 인증 솔루션 등이 소개된다.

황창규 KT 회장은 21일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GSMA(세계통신사업자연합) 보드미팅에 참석해 ICT(정보통신기술) 생태계 활성화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후 MWC 전시회장을 방문해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기술을 점검한다.


왕해나 기자 e2@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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