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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총 시즌 '들썩'…현대·효성 등 30대그룹 작년 대표 유임 72%

한진 현대백화점 등 9개 그룹은 교체율 '제로'
포스코, LS 등 절반 이상 대조

등록: 2016-02-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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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하는 정몽구 · 이재용
(서울=포커스뉴스)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리커창 중국 총리 초청 한국 경제계와의 간담회’에 참석자들이 리커창 중국총리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왕이 중국외교부 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제공= 한국사진기자협회> 2015.11.01 포커스포토 photo@focus.kr

 

다음달 주총 시즌을 앞두고 임원 인사 이슈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1년 새 30대 그룹의 대표이사 70% 이상이 유임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3분의 1인 9개 그룹은 대표이사를 단 한명도 교체하지 않았다.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대기업들이 안정 경영을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룹별로는 현대백화점, 한진, 효성 등 20개 그룹이 대표이사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3분의 2 이상을 유임시킨 반면 포스코, LS 등은 절반 이상을 교체해 차이를 보였다.

1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270개 계열사 359명의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2015~2016년 이사 선임 안건을 분석한 결과 100명(27.9%)이 교체됐고 퇴임한 이들의 임기는 3.4년으로 집계됐다.

상법상 대표이사 임기가 2~3년인 점을 감안하면 기본 임기 이상을 채운 셈이다. 퇴임자들의 평균 나이는 58.9세, 신규 선임된 대표이사 나이는 56.9세였다. 이번 조사에서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부영은 제외했다.

그룹별로는 대표이사가 1명인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하면 포스코, LS 그룹 등이 대표이사 절반 이상을 바꿔 교체율이 높게 나타났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년 간 대표이사 61.5%를 교체해 변동폭이 가장 컸다. 12개 계열사 대표이사 13명 중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플랜텍, 포스코엠텍, 포스코켐텍, 포스코강판, 포스코기술투자 등에서 8명의 대표이사가 교체됐다.

LS그룹 교체율은 50.0%로 뒤를 이었다. 16명 중 LS전선, 가온전선, LS엠트론 등의 계열사에서 8명의 새 얼굴이 등장했다. 이어 신세계(45.5%), GS(44.4%), SK(39.0%), 삼성(37.0%), 한화(36.8%), KT(36.4%) 등의 교체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20개 그룹은 3분의 2 이상을 유임시키거나 대표이사를 교체하지 않는 등 변동폭이 미미했다.

현대백화점은 계열사 8곳의 대표이사 13명을 교체 없이 그대로 유지했다. 한진(10명), 효성·동부(8명), KCC·현대(4명), 동국제강(3명), 대우건설·S-Oil(1명) 등의 대표이사들도 모두 자리를 지켰다.

11개 그룹은 3분의 2 이상을 유임시켰다. OCI는 계열사 8곳의 대표이사 14명 중 단 1명(7.0%)만 교체했다. 황도환 삼광글라스 대표가 이도행 대표로 교체됐다.

미래에셋도 총 8명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장부연 대표이사를 김미섭 대표이사로 교체해 1명(12.5%)만을 새롭게 앉혔다. 현대중공업그룹 역시 7명 중 1명(14.3%)을 교체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윤문균 대표이사가 하경진 대표이사 자리를 메웠다.

롯데는 25명 중 4명(16.0%), 금호아시아나는 6명 중 1명(16.7%)을 신규 선임해 교체율이 10%대에 불과했다. 현대차(20.0%), 대림(25.0%), CJ(29.4%), LG(31.6%), 두산·영풍(33.3%) 등이 3분의 2 이상을 유임시켜 경영 안정을 기했다.

 


박봉균 기자 ptech@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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