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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vs기업은행, '연 25만명 시장 선점' 경쟁 치열

군인 대상으로 하는 '나라사랑카드' 고객 잡기 시작
은행 "첫 거래 이후 장기 고객될 가능성 높기 때문"

등록: 2016-02-16 12:35  수정: 2016-02-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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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10년 간 군인들의 급여통장, 병역증 및 전역증 기능을 수행했던 신한은행의 나라사랑카드 사업이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으로 넘어갔다. 작년 경쟁입찰을 통해 두 은행이 향후 10년(2025년)까지 이 사업을 도맡도록 선정됐다.

 

병무청이 집계한 1년 평균 현역병 수가 25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10년 동안 250만명의 신규 고객을 추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 때문에 두 은행은 진열을 정비하고 연 25만명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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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의 '나라사랑카드'.<사진제공=KB국민은행>
 

16일 두 은행에 따르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해당 담당부서를 신설하고 인력배치를 완료했다. 국민은행은 '나라사랑금융실'을 만들고 병무청 파견직원까지 38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국군금융지원팀'이 주축이 돼 움직이고 있다.

 

이들 부서는 현역병만을 타깃으로 하고 있지 않다. 나라사랑카드는 군을 제대한 예비역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할인혜택을 살펴보면 군 부대 외에도 일반 제휴처의 혜택이 많다. 

 

국민은행은 나라사랑카드 혜택 중 전월 실적 기준이 2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1만원 통합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이 알차다. 항목은 ▲CJ CGV(35%환급할인) ▲스타벅스(20%환급할인) ▲에버랜드·롯데월드 현장예매( 50%환급할인) ▲이동통신사요금 (2500원 환급할인) 등을 제공한다. 현재 군 병장 월급이 19만70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더 큰 혜택은 군 제대 후부터 받을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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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의 나라사랑카드.<사진제공=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은 군 제대 후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금융서비스 수수료 면제 부분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군 제대 이후 지속적으로 기업은행 카드를 사용하는 등 거래 실적이 있거나 이동통신사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할 경우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 ▲주요 외국환 70%환율 우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젊은 고객(Youth)을 잡기 위한 일환"이라면서 "장기적으로 유스 고객이 처음 거래했던 은행의 고객으로 남고 나중에 파생되는 관계가 많아진다. 유스 고객 비중 확대는 은행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 역시도 "제대 이후까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각종 멤버십 혜택 추가 등으로 은행 이탈을 막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제대 후 혜택까지 고려하다 보니 정작 군인에게 돌아오는 부분이 부실하다는 지적도 군인들 사이에서 흘러나온다. 국민은행은 복무 기간에 한해 전월 실적과 관련없이 ▲군 마트 할인 ▲경조사 화환서비스 ▲단체 보험 가입 ▲금융서비스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은행도 ▲군 마트 할인 ▲단체 보험 가입 ▲금융서비스 수수료 면제 서비스 등을 제공해 서비스가 대동소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은행 모두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첨가할 수 있으며, 이 금액을 연체할 경우 국민은행은 22.9~29.3%의 연체이자율이 기업은행은 16.5~24.0%의 연체이자율이 적용된다.


손예술 기자 kunst@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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