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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전자담배 흡연 시 태아에 심각한 위협

연기 속 화학 물질이 아이에 영향

등록: 2016-02-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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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임신부의 전자 담배 흡연이 태아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16.02.12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담배의 대체재인 전자담배도 태아에게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11일(현지시간) "임신부가 전자 담배를 피울 경우 태아 건강에 큰 지장을 준다"고 보도했다. 전자 담배는 니코틴 함유량이 매우 낮아 일반 담배보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험 결과 전자 담배 연기 속 화학물질이 태아 발달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정부는 임신부에게 금연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전자담배와 같은 대체재는 국민보건서비스(NHS)를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다. 일반 담배보다 안전해 적절한 대체용품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에 실험을 주도한 쥬디스 젤리코프 미 뉴욕대 교수는 "일반 담배보다 '안전'하다는 것이 임신부에게도 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새끼를 밴 쥐를 아주 미세한 양의 전자담배 연기에 노출시키는 실험을 했다. 처음 몇 주 동안에도 쥐 태아의 뇌 기능, 신체 활동, 정자 수 등은 일반 쥐와 차이를 보였다"며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에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어 "전자 담배가 안전한 지를 두고 그간 우려가 제기됐다. 이번 실험은 그 우려를 입증해 낸 획기적인 연구"였다고 자평했다.

영국왕립산부인과대학(RCOG)의 패트릭 오브라이언 대변인은 "니코틴 대체요법제가 금연을 도울 수는 있다. 이에 일반 담배를 대신해 전자 담배가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 니코틴뿐만 아니라 다른 유해물질이 전자 담배에 많이 함유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 실험은 그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진희 인턴기자 jh6945@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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