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cebook
  • twitter

Focus News

2016.06.25(토)
전체뉴스
 
정치
경제
산업
사회
전국
국제
문화·라이프
IT·과학
연예
스포츠
피플
포토
영상
그래픽
포커스ON
이슈
연재물
문화사업
닫기
실시간뉴스
더보기

北 '김정은 위성' 주장 영화 공개…'개성공단 추방' 명분 쌓기?

'위성' 강조해 '개성공단 폐쇄' 책임 남측에 떠넘기기 일환

등록: 2016-02-11 21:33  수정: 2016-02-11 21:45

폰트 폰트크게폰트작게
프린트
페이스북트위터구글플러스네이버밴드


(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이 '개성공단 남측인원 추방 및 자산동결'을 일방 선언한 11일 관영 조선중앙TV를 통해 기록영화 '김정은 동지의 영도 밑에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 성과적으로 발사'를 방송했다.

이는 '개성공단 폐쇄' 선언을 앞두고 지난 7일 발사한 것이 '대량 살상 무기'가 아닌 '인공위성'임을 강조해 '개성공단 폐쇄'의 책임을 우리 측에 전가하기 위한 명분쌓기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북한의 조선중앙TV는 이날 오전 장거리 미사일 도발 이후 처음으로 관련 기록 영화를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광명성 4호의 발사 모습, 추진체들이 차례로 분리되는 모습 등을 자세히 공개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후 5시에 임박해서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측 인원을 5시 30분까지 전원 추방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전격 보도했다. 

북한은 "미국과 박근혜 패당은 우리의 수소탄시험과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그 무슨 유엔결의 위반으로 떠들어대면서 제재소동을 일구다 못해 10일 개성공업지구의 전면중단을 선포하는데까지 이르렀다"고 막말을 쏟아냈다. 

이어 "이번의 도발적조치는 북남관계의 마지막 명줄을 끊어놓는 파탄선언이고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에 대한 전면부정이며 조선반도 정세를 대결과 전쟁의 최극단으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선전포고"라면서 박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입에 담기 어려운 폭언을 퍼부었다. 

이에 앞서 10일 오후 5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 뼈를 깍는 결단을 내렸다"면서 개성공단 전면중단을 선언했다.

홍 장관은 "지금까지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에 총 6160억 원의 현금이 유입됐고, 작년에만도 1320억 원이 유입됐으며, 정부와 민간에서 총 1조 190억 원의 투자가 이뤄졌다"면서 "그러나 그것이 결국 국제사회가 원하는 평화의 길이 아니라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을 고도화하는데 쓰여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tongtong@focus.kr 김도형 기자 namu@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