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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개발지구 아파트 인기…분양 이어져

교통망 확충 및 생활편의시설 이용 쉬워

등록: 2016-02-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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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역세권 개발지구의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역세권 아파트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3~40대 내집마련 실수요자층에게 인기가 높았다면, 역세권 개발지구 아파트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근 부동산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8월 KTX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수서역세권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수서역~동탄역~평택 지제역까지 잇는 61.1km구간이다. 향후 KTX수서역이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와 연계될 경우에는 수서역 일대는 수도권 남부 철도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주변 지역 개발호재도 많아 문정동 문정법조타운, 동남권유통단지 등이 있다.

이 일대 아파트는 KTX개통과 개발호재를 발판삼아 매매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수서동에 위치한 동익 아파트 전용 84㎡의 지난해 1월 일반평균 매매가는 6억 2000만원이었으나 올해 1월 7억1000만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인근의 삼익 아파트 전용 84㎡의 일반평균 매매가는 6억4250만원에서 7억3250만원으로 9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수색역세권 개발은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기대심리가 부동산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서울시와 코레일은 지난 해 7월 20여만㎡에 달하는 수색역세권 개발계획의 시작으로 DMC구역3만5000여㎡개발에 합의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역시 언론인터뷰에서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배후도시로 수색역세권 개발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이 일대의 부동산 훈풍은 시세로 나타나고 있다. 수색동 대림한숲타운의 전용 84㎡는 지난 해 1월 일반평균 매매가 3억5000만원에서 1월 3억7500만원으로 올랐다.

수도권의 대표적 역세권 개발지구인 광명역세권지구는 광명미디어아트밸리,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석수스마트타운,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 등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이다.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유통상가도 자리해있어 많은 주목을 받은 지역이다.

광명역세권 지구 일대는 최근까지 신규분양단지들이 조기 완판을 기록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열기가 최근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해 12월 분양한 ‘광명역파크자이2차’는 437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계약 5일만에, 1005가구 규모의 아파트는 계약 7일만에 100% 완판을 달성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역세권 개발은 그동안 개발이 부진했던 지역에서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집값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개발속도차도 있기 때문에 주변 개발호재와 인프라 구축현황을 확인하고 투자자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6년에도 역세권 개발계획이 수립된 지역에 신규 단지들이 분양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은 2월 중 ‘남원주 코아루 미소지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9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79㎡ 359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정부의 투자선도지구 사업으로 선정된 ‘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의 수혜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남원주역 일대 약 50만㎡ 부지에 복합환승터미널, 상업 및 주거시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시와 LH는 2019년까지 부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흥한주택종합건설은 2월 중 KTX 신진주역(예정)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내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를 분양한다.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는 지하 2층~지상 33층, 총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52가구로 조성된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신진주역 주변의 복합용도단지를 계획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가좌동 일원 96만4693㎡를 4333억원의 사업비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울산KTX역세권지구에서 동문건설이 503가구 규모의 ‘울산 KTX신도시 동문 굿모닝힐’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3~38층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84~125㎡ 규모이다. 오피스텔 80실과 상가도 함께 들어선다.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엔 2018년까지 롯데 쇼핑몰과 아울렛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광명KTX역세권지구에선 태영건설이 오는 4월, 아파트 1500가구(전용면적 84~102㎡)와 오피스텔 192실(전용 40㎡)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데시앙 브랜드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명역세권지구는 대형 가구 쇼핑몰인 이케아와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 등의 입점에 힘입어 지난해 분양 단지마다 수십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던 곳이다.

지난 달 2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이안 동대구’는 동대구역세권 개발의 호재를 누리는 단지이다. 동대구 환승복합센터는 KTX, 고속버스, 시외버스, 도시철도 등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환승센터 내에는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12개동 규모로 전용 59~101㎡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분양은 305가구이다.


채훈식 기자 hschae@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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