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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설 연휴 기간, 대한민국 위기 절감해"

주승용 "설 민심, 박근혜 정부 경제실정 불만 가득"

등록: 2016-02-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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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2.05 김흥구 기자 nine_kim@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설 연휴기간 대한민국의 위기상황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고 밝혔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내가 사는 노원구와 어린이대공원 지하철 기지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위기를 절감했다"고 했다.

안 공동대표는 지난 6일 자신의 지역구에 자리한 서울 노원구 상계중앙시장을 방문했고, 9일엔 서울 광진구 서울도시철도공사 대공원승무사업소를 찾았다.

그는 "대한민국이 곳곳에서 분노하고 있다"며 '헬조선'을 향한 청년과 서민, 중소기업, 비정규직, 자영업자와 영세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하나하나 언급했다.

그러면서 안 공동대표는 "국민의당은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인정받고 선한 사람이 마음상처받지 않게 국민 편에서 싸우겠다"고 강조한 뒤 "이를 위해서 대한민국 문제 해결 못하는 기득권 양당체제와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모두발언하는 주승용 최고위원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2.05 김흥구 기자 nine_kim@focus.kr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또한 같은 자리에서 "올해 설 민심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박근혜 정부의 경제 실정에 대한 불만"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대통령과 정부가 가계 부채와 전·월세값, 일자리, 교육문제 등 국민들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 대책은 전혀 내놓지 않고 무능하게 국정을 운영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설 연휴 기간) 국민의당 창당 등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컸다"고 말하면서도 국민의당의 정체성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창당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총선을 준비하면서 하나 둘씩 개선해나가고 있다. 새로운 정치질서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은경 기자 songss@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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