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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쇼크 현실화…현대건설‧대우건설 등 수조원 미분양 '폭탄'

등록: 2016-02-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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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미분양 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8~9월만 해도 분양만하면 청약자들이 몰리고, 인기지역에선 수천만원씩 웃돈이 붙었지만 작년 10월부터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중소건설사는 물론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등 빅브랜드 건설사들까지 미분양 무덤에 빠졌다.

작년말부터 경기도에선 미분양이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지역 미분양은 지난해 10월말 1만2510가구에서 12월 2만5937가구로 107.3% 늘었다. 전체 미분양 주택의 절반이 불과 두 달 만에 쌓인 것이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미분양 사태를 맞았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 ‘운정 힐스테이트’ 2998가구를 분양했지만 2791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전체 분양물량의 93%가 미계약된 셈이다. 이를 분양가로 환산하면 미분양 금액만 약 8589억4500만원에 이른다.

대우건설이 작년 10월 공급한 ‘운정 센트럴 푸르지오’는 1956가구를 분양했지만, 1133가구가 미분양이다. 미분양 아파트의 총 분양가는 4003억7700만원 정도다.

청약 인기지역으로 꼽혔던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도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해 할인분양이 나오는가 하면, 계약을 취소하는 건설사가 생겼다.

1월 초 신안종합건설이 계약률 부진으로 분양을 취소 했고, 부영주택은 2000만~3000만원 정도 할인 분양을 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동탄2신도시 A45블록에서 1526가구를 분양했지만 401가구가 미분양됐다. 또 반도건설이 A98블록에서 분양했던 유보라 아이비파크9.0는 689가구 가운데 413가구를 팔지 못했다.

용인시에서는 효성이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679가구를 공급했지만 절반 갸량인 803가구가 미계약됐다.

평택에서는 현대건설이 작년 12월 평택시 세교지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평택 2차’가 1443가구 중 절반 가량인 723가구가 미계약 됐다.

김포에서는 지난해 11월 분양한 현대산업개발의 김포한강 아이파크가 1230가구 중 540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 같이 대량 미분양이 발생한 상황에서 연초부터 건설업체들의 밀어내기 분양 예정돼 있어 공급과잉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1만6525가구, 3월 4만674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아파트 공급량과 분양가를 따져보고 신중하게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훈식 기자 hschae@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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