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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 금연 못할 경우 사망률 72% ↑

흡연 여성이라도 유방암 판정 후 금연할 경우 생존율 높아져
연구진, 암환자에게 금연 강력 권고해야

등록: 2016-02-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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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흡연
미국 UCSF(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연구진이 1988년에서 2008년 사이 유방암 판정을 받은 20~79세 여성 2만여 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흡연 여성의 사망률이 비흡연 여성보다 72%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유방암 판정을 받은 여성이라면 금연이 필수다.

미국 온라인 뉴스사이트 뉴스맥스는 최근 흡연이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미국 UCSF(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연구진은 1988년에서 2008년 사이 유방암 판정을 받은 20~79세 여성 2만여 명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흡연 여부에 따라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 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유방암 판정을 받은 환자 중 판정 1년 전까지 담배를 피우고 있던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25% 높았다.

흡연 여성이라도 유방암 판정 후 담배를 끊었을 경우 생존율이 높아졌다. 유방암 판정 후에도 담배를 끊지 못한 여성은 담배를 피우지 않은 여성에 비해 사망률이 72%나 높았다. 반면 담배를 끊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생존율이 33% 높았다.

또 흡연을 계속할 경우 유방암이 아닌 호흡기 질환, 심혈관계 질환 등으로 사망하는 비율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담배를 끊어야 생존률이 높아진다"며 "유방암 판정 후 그 즉시 담배를 끊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이어 "의사들은 암환자들에게 금연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존스 미국 캘리포니아 두아르테 희망암센터 조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흡연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간의 관계에 대해 더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근호에 실렸다.


김윤정 기자 yjyj@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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