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걷기대회
  • facebook
  • twitter

Focus News

2016.05.25(수)
전체뉴스
 
정치
경제
산업
사회
전국
국제
문화·라이프
IT·과학
연예
스포츠
피플
포토
영상
그래픽
포커스ON
이슈
연재물
닫기
실시간뉴스
더보기

[AFC U-23] [AFC U-23] 준우승 한국, 역대 최약체 우려 씻어낸 기대 이상의 성과

한국, 당초 낮은 기대치 불구 올림픽 본선행 티켓 확보

등록: 2016-01-31 02:33 

폰트 폰트크게폰트작게
프린트
페이스북트위터구글플러스네이버밴드

한국준우승_afc공식트위터.jpg
한국이 1월30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한 뒤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AFC 공식 트위터>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이 일본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30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숙적 일본에게 패해 아쉬움이 남지만 상위 3팀에게 주어지는 2016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소기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한 한국이다

사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에 대한 기대치는 그리 높지 않았다. 해외파 최경록(독일 상파울리), 박인혁(FSV 프랑크푸르트) 등 공격의 활로를 열어줄 수 있는 선수들이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중 대부분은 소속팀에서 충분한 플레잉 타임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해외파 중 황희찬, 류승우 등이 팀에 힘을 실었지만 기대치 자체는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대회 개막 이후에도 한국 대표팀은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선제 페널티킥 골이 오심에서 비롯됐고 불안한 수비로 1-2 추가골을 내줬기 때문이다. 예멘전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지만 최약체였던 탓에 냉정한 평가는 어려웠다. 이어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도 1-0으로 승리했지만 수비 불안은 여전했다. 하지만 개최국 카타르와의 4강전에서 3-1로 승리하며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하면서 세간의 우려는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변했다. 우승을 노린다는 신태용 감독의 대회전 호언이 현실화 직전까지 이르렀다.

물론 한국은 숙적 일본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먼저 2골을 넣고도 3골을 내리 내주며 당한 통한의 패배였다. 하지만 당초 대표팀을 향했던 낮은 기대치를 감안하면 이번 준우승은 우승 못지 않은 성과다. 최적의 선수단을 꾸리지 못했음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결과였다.

이로써 한국은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올림픽 축구 역사상 첫 메달을 따냈다. 이제 올림픽에서의 연속 메달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일본에게 패한 아쉬움보다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대표팀을 응원하고 리우올림픽을 향한 로드맵을 구축해야 할 때다.


차상엽 기자 sycha@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네이버밴드

인기기사

허진우의 확대경
차상엽의 축구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