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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셰프' 오세득, 억대 사기 혐의 피소…"법적 대응"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 고소장 접수·수사 착수
오세득 "권한 단독행사 사실 아냐…법적 대응 할 것"

등록: 2016-01-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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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대광-셰프 오세득, 구세군 홍보대사로
박종덕(가운데) 한국구세군사령관이 지난해 12월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홍대광(왼쪽)과 오세득 셰프에게 위촉패를 전달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photok7@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스타셰프’ 오세득(40)씨가 억대 사기·횡령 혐의로 검찰에 피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검사 정희원)는 한의사 박모씨가 오씨와 레스토랑 동업자 박모(여)씨를 상대로 제출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고소인 박씨는 오세득 셰프의 레스토랑 개업 초기 4억여원을 투자한 인물이다.

박씨는 자신이 지분의 상당수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세득과 동업자 박씨가 동의없이 레스토랑의 경영권을 처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오세득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문제가 돼 노출된 레스토랑은 개인사업체였다가 2015년 10월쯤 지주법인에 존속된 상황”이라며 “레스토랑 존속 이유는 레스토랑 확대사업을 위해 하나로 통합돼야 하는 상황이라는 판단에 따라 주주들의 합의하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후 확장된 레스토랑 사업에 문제를 겪게 됐고 부득이하게 사업을 정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그로 인해 같이 귀속됐던 기존 레스토랑도 어려움을 겪게 되고 건물 임대가 만기된 시점에서 임대료 체납 문제도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주법인에 귀속된 기존 레스토랑을 다시 정상운영하기 위해 당시 지주법인 대표(피고소인 박씨)가 투자자인 고소인에게 긴급 회생자금을 요청했지만 이를 거절했다”며 “이같은 상황으로 인해 정리가 불가피했고 이 사실은 고소인도 역시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오세득 셰프는 위 사건과 관련해 어떤 권한도 단독 행사한 적이 없고 단지 셰프로서 역할과 일부 지분을 소유하고 있을 뿐”이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오세득 셰프도 역시 물질적, 정신적 등 피해를 입은 부분이 상당해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을 불러일으킨 당사자들에 대해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경희 기자 gaeng2@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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