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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동대교 한강 침몰 유람선 '코코몽호'…인양현장은?

인양 마친 후 선박검사장이나 선박수리소 예인 조사
경찰, '코코몽호' 침몰 전담수사팀 꾸려
27일 박인용 안전처 장관 "사후 수습 신속히"

등록: 2016-01-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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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침몰 유람선 인양 작업 진행중
28일 오후 서울 한강 영동대교 인근에서 침수된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6.01.28 오장환 기자 ohzzang@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26일 오후 2시 28분쯤 서울 광진구 영동대로 남단에서 침몰한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 '코코몽호'의 인양이 순조롭게 진행돼 28일 오후 3시쯤 배수작업 중에 있다.

배수작업은 유람선 안에 들어간 물을 빼내는 작업이다. 현재 잠수펌프 6대를 가동해 기관실 등 '코코몽호' 안 곳곳에 들어찬 물을 빼내고 있다. 

'코코몽호'의 인양은 이날 오전부터 진행됐다. 인양에 필요한 크레인 등 장비를 설치한 후 잠수부 10명을 투입해 크레인과 '코코몽호'를 잇는 로프를 묶었다.

로프로 이은 '코코몽호'를 500톤급 크레인 두 개가 배수작업이 가능한 높이까지 들어올린 후 배수작업이 진행됐다.

한강사업본부 수상안전과 관계자는 "배수작업 후 코코몽호의 상태를 본 후 예인을 진행한다"며 "상태가 비교적 괜찮을 경우 바지선에 접안한 뒤 끌고 가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코코몽호'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바지선 위에 올려놓고 이동하는 방법을 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양은 침몰한 배를 물에서 들어올리는 것을 의미하고 예인은 들어올려진 배를 이동시키는 것을 말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방수작업 등 인양을 모두 마치게 되면 난지도 선박검사장이나 유람선 업체의 선박수리소로 예인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예인장소가 정확히 정해지지는 않았다"며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코몽호'안에는 1톤가량의 기름이 남아 있어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유람선 인양과 예인에는 방제작업 인력 12명, 인양자원 인력 20명, 잠수부 10명, 뚝섬수난구조대 소속 5명 등 50여명이 투입됐다.

'코코몽호'가 침몰을 시작할 때 유람선 안에는 미국인 3명, 태국인 2명, 통역사 1명 등 6명의 승객과 선원 5명이 타고 있었다.

유람선에 타고 있던 선원의 신고로 긴급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이들은 모두 무사히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125톤급 규모에 168명을 태울 수 있는 '코코몽호'는 잠실선착장을 출발해 동호대교를 거쳐 다시 잠실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1986년 8월 건조된 '코코몽호'는 오는 8월이면 '서른살'이 된다.

경찰은 '코코몽호' 침몰에 대한 수사를 위해 전담수사팀을 꾸린다.

경찰에 따르면 전담팀은 지능범죄수사대 해양범죄수사계 소속 수사관과 전국에 있는 해양전문 수사관, 해당 지역 관할 경찰서인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형사 32명 등으로 구성된다.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통해 사고원인을 밝히고 사업자, 공무원 등 사고 관련자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27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당시 배에 타고 있던 선장 등 6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도 '코코몽호' 침몰 후 하루가 지난 27일 오전 10시 30분쯤 뚝섬 수난구조대 등 현장을 방문했다.

박 장관은 현장점검에서 "선박인양, 사고 원인조사 등 사후 수습을 신속히 마무리 해달라"고 당부하며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선령기준 마련, 승선시 신분증 확인, 기사특보시 운항통제기준 마련 등 안전관리강화를 위해 정비한 제도개선 사항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며 "특히 결빙 등 동절기 운항 위해요인을 반영해 운항 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코몽호'의 정확한 침몰 원인은 인양과 예인을 마친 후 진행되는 조사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박요돈 기자 smarf0417@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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