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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분 여풍(女風)…서울중앙지검, 주요 부서 여검사 배치

상반기 인사에서 여검사 6명 주요 부서 배치

등록: 2016-01-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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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찰. 김인철 기자 yatoya@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검찰에도 거센 여풍(女風)이 불었다.

서울중앙지검은 27일 상반기 평검사 인사에서 우수한 경력의 여검사 6명을 주요 부서 부부장과 수석검사로 배치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중앙지검 개청 이래 처음으로 주요 요직인 공안부 부부장과 특수부 수석검사 자리에 여검사가 배치된 것이다.

우선 총선을 앞두고 선거·정치 사건 수사를 전담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공안2부 부부장에는 사법연수원 31기 박성민 검사가 임명됐다.

박 검사는 지난 제17·18대 대선과 19대 총선을 거치며 풍부한 선거사범 수사 경험을 갖고 있다.

대형 부정부패 사건을 수사하며 중앙지검의 핵심 부서로 평가받는 특수3부 수석검사는 사법연수원 32기 최영아 검사가 보임됐다.

최 검사는 지난해 특수3부에 배치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에 참여해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경제사건을 담당하는 형사4부 수석검사는 사법연수원 32기 김용자 검사가 임명됐다.

지적재산권 사건을 맡는 형사6부 수석검사로는 사법연수원 33기 양선순 검사를 임명했다.

검찰은 보험 분야 공인전문검사인 김 검사와 KAIST 지식재산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한 양 검사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훌륭한 수사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아동조사부에는 33기 한진희 검사, 조사1부에는 32기 구태연 검사, 공정거래조세조사부에는 32기 김향연 검사 등이 각각 수석검사로 보임했다.

이밖에도 특수2부 이순옥(35기), 강력부 전수진(37기), 방위사업수사부 송민경(37기), 공공형사수사부 홍희영(38기), 조사부 장려미(38기)·권현유(34기)·장진영(36기) 검사 등이 배치됐다.

검찰에 분 여풍은 비단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고검검사급 인사에서 처음으로 총무부장에 박지영 부장검사가 임명되기도 했다.

검찰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체 검사 1985명 중 여검사 비율은 28.2%(559명)를 차지한다. 중앙지검 소속 여검사는 전체 211명 중 35명(16.6%)로 나타났다.

검찰 관계자는 “풍부한 수사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여검사들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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