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cebook
  • twitter

Focus News

2016.06.27(월)
전체뉴스
 
정치
경제
산업
사회
전국
국제
문화·라이프
IT·과학
연예
스포츠
피플
포토
영상
그래픽
포커스ON
이슈
연재물
문화사업
닫기
실시간뉴스
더보기

"파견직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살얼음판"

27일 오후 서울 세종로에서 민주노총 '노동개악 저지 결의대회' 열려

등록: 2016-01-27 17:42  수정: 2016-01-28 15:14

폰트 폰트크게폰트작게
프린트
페이스북트위터구글플러스네이버밴드

2016012701165554598_l.jpg
(서울=포커스뉴스)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 수도권대회'에 참가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정부의 노동법 개정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6.01.27 오장환 기자 ohzzang@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우리는 힘이 없는 것이 아니라 힘을 모으는 중이다"

2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소공원에서 열린 민주노총 '노동개악 저지 결의대회'에서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이하 직대)은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700여명(경찰 추산) 조합원들이 참석했다.

최 직대는 "파견노동을 하면 노동조건이 개선된다는 정부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와 대통령은 지난 3년간 국내 경제를 살리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다"며 "노동자들의 밥숟가락을 뺏어가려는 정권에 우리는 맞서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의대회에는 지난해 8월 25일 경기 안산의 한 공장에서 해고를 당한 이영숙씨가 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씨는 "파견노동자는 해고 통보를 일주일 전에라도 받으면 다행"이라며 "4대 보험, 계약서 등도 없고 저임금을 받아가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견직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살얼음판"이라며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취업 취약계층들에게 이런 일자리가 내몰리고 있다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전교조 소속 유성희씨도 목소리를 더했다.

유씨는 "요즘 학교를 졸업하고 20대가 다 된 제자들과 연락을 하다보면 참으로 가슴이 아프고 미안하다"며 "'선생님, 취업이 어려워요'라고 말하는 제자들이 정말 많아졌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 "제자들에게 '열심히 공부하면 네 꿈이 이뤄질거야'라고 가르쳐 왔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가슴 아픈 현실"이라면서도 "아이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맞서 싸우자"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어지는 발언을 마치고 민주노총은 '노동개악 화형식'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22일 정부가 노동개악 2대 행정지침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소속 모든 가맹·산하조직과 단위사업장은 25일 낮 12시를 기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오는 30일 오후 3시 30분에는 서울광장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승리 전국 노동자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민주노총 총파업 수도권대회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 수도권대회'에 참가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정부의 노동법 개정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6.01.27 오장환 기자 ohzzang@focus.kr


신성아 기자 sungah@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영상

더보기
  • 리우 올림픽 최종 엔트리 18명 발표
    재생
  • 이우환 화백, 경찰에 출두…경찰·언론에 불만표출
    재생
  • [한불수교 130주년] 서울프랑스학교 교장 인터뷰
    재생
  • 브렉시트 쇼크에 빠진 대한민국 (영상)
    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