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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FOMC, 기준 금리 올릴까

시장은 '동결' 예상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미국내 경제 지표 악화 때문

등록: 2016-01-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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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올해 첫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가하락에 따른 신흥국 불안과 중국 경기 위축 우려, 미국내 제조업 경기 악화 등 대내외적 요인에 미국이 금리를 올릴 수 없는 환경이라는 이유에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는 26~27일(이하 현지시간) FOMC를 열고 현재 0.25∼0.50% 수준인 기준금리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시장은 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선 대외적으로 금융시장 위축이 위안화 약세와 지표 부진 등 중국에서 시작됐지만 유가 하락이 더해지며 신흥시장 전반으로 변동성 위험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내에선 경제지표 부진과 29일로 예정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에 대한 우려도 금리 인상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3분기(2.0%)보다 낮아진 0.8~1.3%로 예상된다. 실제 성장률이 예상치보다 더 낮아질 경우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에 대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애틀란타연방은행은 0.7%, 투자은행 BNP는 0.5%를 제시하는 등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를 예상하는 기관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경기 악화에 대해 "달러 강세와 국제유가 하락 영향이 적지 않았을 것"이라며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며 지난해부터 빠르게 상승한 미달러의 가치가 제조업체의 수출에 부담을 주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가지수도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인 2.0%에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다. 미국의 지난해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하는 데 그쳤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1% 감소하기도 했다.


소 연구원은 "FOMC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금융시장 불안정을 중국 등 외부 요인으로 돌리겠지만, 차기 금리인상 시점이나 속도는 사전에 정해지지 않았으며 경제지표 등에 따라 충분한 여유를 가지며 통화정책을 가져갈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길 것"이라면서 연준도 시장을 다독거리는 데 일단 동참할 것이라고 봤다.

변수로 여겨졌던 매파적(금리 인상 선호) 성향 연준 위원들도 이번만큼은 비둘기파적(금리 인하 선호)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롭게 합류한 4명의 지역 연방은행 총재들은 대체로 매파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의 국제유가 하락세와 중국발 금융시장 불안, 그리고 해당 지역의 경기 상황을 감안할 때 1월 FOMC는 이전보다 비둘기파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의 상황이 지속될 경우 매파 위원들이 비둘기파로 변모할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픽] 미국 기준금리 변화 추이
(서울=포커스뉴스) 연준은 지난해 12월 16일(현지시간)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현행 0.00%∼0.25%인 기준금리를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해 9년 6개월만에 '제로(0)' 금리 시대를 마감했다. 이희정 기자 hj1925@focus.kr


장영일 기자 jyi78@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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