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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의원 "MBC, 영화 '내부자들' 실사판"

김재철 사장 당시 노조원 해고 주도한 백종문 MBC 본부장 녹취록 공개

등록: 2016-01-26 11:36  수정: 2016-01-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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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잠긴 최민희 의원
(서울=포커스뉴스) 경기 남양주을에 출마선언을 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의원은 남양주시청에서 기자회견 후 청사 내 사무실을 돌며 인사 및 명함을 돌리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6.01.26 박동욱 기자 fufus@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영화 '내부자들'이 MBC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저는 지난해 말 MBC 치부가 담긴 녹취록을 입수했다. 백종문 MBC 본부장과 모 극우보수 인터넷 매체 대표가 나눈 대화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4월과 11월 두 번 만났다.

 

최 의원은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가 MBC에서 해고된 부분"이라며 "녹취록에 따르면 이들을 해고시킨 이유는 딱 하나, '가만히 놔두면 안 되겠다'였다"고 말했다.

 

MBC 노동조합은 2012년 김재철 당시 사장의 퇴진 등을 요구하며 170일 동안 파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MBC 사측은 파업을 이끈 정영하 당시 노조위원장 등 6명을 해고했는데,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가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백종문 본부장은 당시 MBC 인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최민희 의원은 "통제당한 MBC의 실상이 서글펐다. 사측은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프로그램의 제작 내용까지 관여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녹취록에서 모 극우보수 인터넷 매체 대표가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 예능이 국민을 좌경화하는 데 1등 공신이라고 말했다"면서 "이에 대해 백 본부장은 회사가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항간에 떠돌던 '무한도전을 손 보려고 한다'는 소문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영화 내부자들이 MBC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또한 "모 인터넷 매체 대표가 백 본부장에게 청탁해 지난해 2월 'MBC 100분 토론'에 출연했고,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로부터 광고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힘겨운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제가 채널A 주주의 불법성 자료를 폭로한 이후 해당 종편이 '최민희 특별 TF'를 구성해 비리 찾기에 나섰다는 다른 기자들의 전언이 있었다. (오늘도) 정말 고민이 많았고 두려웠다. 지난 4년 내내 나는 일부 종편의 표적이었다. 그 4년을 버티며 방송정상화를 위해 계속 일하며 외로웠고 떄론 무서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최 의원은 "현재 6시간 분량의 녹취록을 갖고 있다. 일부는 공개했고, 법적 절차를 밟은 뒤 향후 추가로 녹취록을 공개할 것"이라며 "저는 방송정상화를 위해 국회에 들어왔다. 나쁜 방송들과의 대결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태용 기자 rooster81@focus.kr 한수연 기자 again@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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