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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하는 스마트팩토리…“이제 선택 아닌 필수”

SK C&C “차별화된 스마트팩토리로 제조산업 혁명 선도”

등록: 2016-01-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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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조기업들은 공장 자동화를 적용하고 있지만 단순 생산 작업에서 기계의 힘을 빌리는 선에 머물렀다. 스마트팩토리는 공장 내 자동설비 뿐만 아니라 기계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해 공장 내 모든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이를 분석해 목적된 바에 따라 스스로 제어한다. <사진출처=SK주식회사 C&C>

(충칭=포커스뉴스) 전세계 제조기업들이 너도나도 ‘똑똑한 공장’ 스마트팩토리 추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제조업체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중국 등으로 진출하고 있지만 계속된 임금 상승으로 인해 채산성 마저 악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저성장 국면에서의 새로운 대안으로 공장과 정보통신기술(ICT)이 만나는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가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 ‘제조산업 대국’ 중국, 매력 떨어져…새로운 혁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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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이 그룹의 중국 충칭 공장 직원들이 길게 늘어서서 한 가지 작업만 반복하는 ‘인 라인’방식으로 프린터를 조립하고 있다. <사진출처=SK주식회사 C&C>

제조기업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제조산업 대국’으로 불리는 중국으로 모여들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에서 빠져나오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비용 절감을 위해 생산시설을 앞다퉈 중국으로 옮겨갔으나 과거와 달리 저비용 생산기지로써의 매력을 상실하기 시작한 것이다.

증권보고서 등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을 포함해 진출해있던 많은 기업들이 인건비가 더 저렴한 동남아시아로 이탈하 거나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자국으로 돌아가는 ‘리쇼어링(Reshoring) 현상’까지 나타났다.

실제로 중국에 신규 현지법인을 설립한 한국 기업은 2006년 2300여개에서 2013년 800여개로 급감했다.

국내 기업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해외 기업들도 중국에서 철수했거나 앞으로 할 계획이다.

다만 성공적인 리쇼어링이 되려면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인더스트리 4.0’이 필수적이다.

인더스트리 4.0은 사물 인터넷을 통해 생산기기와 생산품 간 상호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생산과정을 최적화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동안 제조 공장은 미리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생산시설이 수동적으로 움직이는데 그쳤다면, 인더스트리 4.0에서는 공장 내 설비와 중간 부품이 스스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스마트팩토리)을 구현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가 구현되면 공장 내 자동설비 뿐만 아니라 기계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해 공장 내 모든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이를 분석해 목적된 바에 따라 스스로 제어한다.
 

이는 생산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었던 돌발 장애·품질 불량 등의 원인을 알아내고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다.


최근 중국정부 역시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세계 제조산업 대국에서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중국 홍하이 그룹의 계열사인 ‘맥스너바’ 관계자는 “중국은 세계적인 제조대국으로써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중국제조2025‘라는 정책을 내놓았다”며 “2025년까지 세계 제조강국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2049년까지 제조강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SK C&C, 중국서 스마트팩토리 시범사업...국내 시장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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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이 그룹의 중국 충칭 공장에 설치된 자동화 장비 모습. 스마트팩토리 시범사업이 시작되면 ICT 기술을 활용 설비∙센서∙공정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으로 공장 상황을 파악하고, 위험 평가를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 감지할 수 있다 <사진출처=SK주식회사 C&C>

이 같은 추세에 맞춰 국내 제조기업들도 ‘스마트팩토리’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특히 SK주식회사 C&C는 지난 20일 충칭시 로터스 호텔에서 홍하이 그룹의 계열사인 ‘맥스너바’와 함께 ‘홍하이 그룹의 중국 충칭 공장 스마트 팩토리 시범 구축 사업’에 착수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SK주식회사 C&C는 시뮬레이션 기반의 공장 라인 설계에 이어 생산 공정의 스마트 인텔리전트화를 통해 생산 전 공정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생산 분석∙예측, 설비 고장 및 사고 예방 등을 지능적으로 수행하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K주식회사 C&C와 맥스너바는 5월까지 홍하이 그룹 충칭 공장의 프린터 생산 라인 중 한 곳을 스마트 팩토리 모델 라인으로 변화시키고, 향후 충칭 공장 24개 전생산 라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SK주식회사 C&C와 맥스너바는 중국에 이어 인도∙베트남 등 신흥 글로벌 생산 기지로도 스마트 팩토리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 제조업 대상의 스마트 팩토리 시장도 함께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몇몇 국내 제조기업들과는 스마트팩토리 사업 추진에 대해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주식회사 C&C 관계자는 “현재 한국 몇몇 제조기업들과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의 경우 공장 자동화가 많이 이뤄져 있는 상태이지만 사물인터넷으로 실시간 교류하고, 클라우드로 정보를 더하고, 빅데이터로 분석을 하는 완전한 자동생산 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승기 기자 a1382a@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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