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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호텔롯데 L7명동, 인력거 타고 도심 달려보니

L7 명동 트래블 컨시어지 ‘아띠’
명동 한복판 나타난 인력거에 시선집중

등록: 2016-01-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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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거1.jpg
11일 호텔롯데 L7명동 인력거를 타고 지나가면서 본 명동 시내.2016.01.11 이서우 기자 buzacat@focus.co.kr

(서울=포커스뉴스) “명동 한복판에 웬 인력거야?”

11일 롯데호텔의 새 브랜드인 라이프스타일 호텔 L7명동 개관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 가운데, 이 호텔의 관광 서비스인 ‘인력거’를 직접 이용해봤다.

호텔직원과 함께 L7명동 정문 앞으로 가자, 노란색의 자전거 인력거 세 대가 주차돼 있었다. 이 인력거를 운전하는 사람들을 ‘아띠’라고 부른다. 아띠는 인력거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의 이름으로, L7명동과 이번에 전속계약을 맺었다. 아띠의 주 활동지역은 북촌으로, 호텔과 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력거 관광코스는 총 세 가지다. L7에서 출발해 명동과 시청, 청계천, 명동예술극장을 거치는 60분짜리 코스와 북촌한옥마을, 인사동까지 둘러볼 수 있는 120분, 180분짜리 코스가 있다. 가격대는 각각 6만·12만·15만원이다. 투숙객에게는 20% 할인혜택을 준다. 도착지는 다시 L7명동이지만, 원하는 경우 가까운 행선지에 내려주기도 한다.

기자는 60분 코스를 선택했다. 추운 날씨를 고려해 인력거에는 지퍼를 내려 여닫을 수 있는 천막형 덮개가 부착돼 있었다. 마차처럼 생긴 2인용 좌석에는 무릎담요도 비치돼 있었다.

인력거는 먼저 명동 시내를 지나갔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지나다니는 골목인 만큼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아띠는 익숙한 듯 시민들에게 먼저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내기도 했다.

이어진 코스는 시청 앞. 이곳에서 잠시 정차한 후 10분 정도 걸으면서 투어를 하기도 한다. 기자는 시간 관계상 생략했다. 인력거는 시청 앞을 지나 청계천, 시청 앞 광장을 가기 위해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도로에서 달릴 때 인력거의 속도는 자동차로 치면 시속 15㎞ 정도다. 아띠는 “인력거로 도로를 달려도 지난 4년 간 한 번도 사고가 난 적은 없다. 인력거끼리 긁히거나 하는 정도다. 그만큼 현장에서 연습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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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 L7명동 소속 인력거 서비스를 담당하는 아띠 3명이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6.01.11 이서우 기자 buzacat@focus.co.kr

아띠는 서울시 명소 곳곳을 지날 때마다 설명을 빼놓지 않았다. 청계천을 지날 때는 총 길이부터 공사 배경까지 모르는 게 없었다. 옛 서울시청 내부도 마찬가지다.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갈 때는 서울 사람도 잘 모르는 곳을 인력거를 이 정도면 호텔에 묵는 관광객들에게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아띠는 중국어와 영어에도 능통하다. 아띠 본사에서는 자체 시험과 현장 연습을 거쳐 직원을 선발한다. L7명동에 속한 인원은 10~15명이다. 

이날 기자와 함께 인력거를 탄 권오현 아띠는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할 것 같지만 실제 이용객의 80%는 내국인이고 주로 여성들이 많다. 짐이 많고 걷기 힘들거나, 애들이 있는 손님들이 대부분이다”라며 “이 일을 한지 1년8개월 됐는데 겨울 말고는 최고다.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추억도 쌓고 있다”고 말했다.

L7명동은 12일 개관한다. 팝아트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독특한 인테리어로 20~40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다. 인력거를 체험할 수 있는 트래블 컨시어지 외에도 정샘물 인스피레이션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사진 촬영을 이용하거나 유명 연예기획사인 에스엠 타운(SM TOWN) 소속 스태프들과 화보,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스타일링 컨시어지도 선보인다.

이서우 기자 buzacat@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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